'김연아 그립네'... '피겨 여왕' 앞에 작아졌던 日, 이제 아시아 최강[여자 피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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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현역일 때만 해도 고개를 들지 못했던 일본 피겨가 어느새 아시아 최강이 돼있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국가이며, 심지어 미국 선수만 제쳤다면 일본이 금, 은, 동을 다 차지할 수도 있었던 것.
하지만 김연아 은퇴 후 10년도 더 지난 현재, 일본은 출전 선수 3명 모두 올림픽 메달 경쟁을 하는 피겨 강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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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김연아가 현역일 때만 해도 고개를 들지 못했던 일본 피겨가 어느새 아시아 최강이 돼있었다. 출전 선수 모두거 메달권에서 경쟁하는 정도가 됐다.

이해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3시부터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에서 기술점수(TES) 점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 감점 없음으로 140.49점을 획득했다. 쇼트 70.07점을 합해 합계 210.56점으로 24명 중 최종 8위.
신지아는 206.68점의 11위를 기록했다.
이해인은 18일 열린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0.07점을 기록해 29명 중 9위로 마친 바 있다. 이날 전체 16번째로 연기에 나선 이해인은 비제의 '카르멘'에 맞춰 기술점수(TES) 74.15점, 예술점수(PCS) 66.34점, 감점 없음으로 140.49점을 획득했다. 쇼트 70.07점을 합해 합계 210.56점으로 연기를 마친 16명의 선수 중에서 3위가 됐다.
11번째로 연기에 나섰던 신지아는 싱글 프리에서 기술점수(TES) 75.05점, 예술점수(PCS) 65.97점, 감점 없음으로 141.02점을 획득했다. 쇼트 65.66점을 합해 합계 206.68점으로 이해인까지 마친 16명 중 5위였던 상황.
여자 싱글 프리는 총 24명의 선수가 한 명씩 연기해 순위를 가린다. 결국 이해인은 최종 8위, 신지아는 11위로 올림픽을 마쳤다.
한편 금메달을 미국의 알리사 리우가 가져간 가운데, 2, 3, 4위는 모두 일본의 차지였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국가이며, 심지어 미국 선수만 제쳤다면 일본이 금, 은, 동을 다 차지할 수도 있었던 것. 아시아에서 이들 다음이 8위 이해인이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현역 시절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올림픽 은메달을 차지했다. 올림픽에서 일본 선수에게 밀린 적이 단 한 번도 없었고, 커리어 내내 세계 최강으로 군림하며 아사다 마오 포함 일본 선수들을 작아지게 했다.
하지만 김연아 은퇴 후 10년도 더 지난 현재, 일본은 출전 선수 3명 모두 올림픽 메달 경쟁을 하는 피겨 강국이 됐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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