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 대신 인형…일본 울린 아기 원숭이 ‘펀치’ [잇슈 SNS]

KBS 2026. 2. 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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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일본 누리꾼들을 울린 아기 원숭이와 애착 인형의 사연입니다.

자기 몸집보다 큰 인형을 꼭 붙들고 동물원 우리 안을 배회하는 아기 원숭이.

인형 품에 꼭 파고들어 혼자 잠을 청하기도 합니다.

펀치라는 이름의 이 아기 원숭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지바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는데요.

어미가 육아를 거부하면서 버림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사육사들은 갖가지 시도 끝에 어미 역할을 대신 해줄 오랑우탄 인형을 찾아냈고요.

펀치는 이 인형에게서 얻은 심리적 안정감과 사육사들의 보살핌 덕으로, 지난달부터 원숭이 우리에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다른 원숭이들의 경계 때문에 쉽게 어울리지 못했는데요.

최근 들어 상대의 털을 다듬어주는 등 무리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사연이 알려지자 현지 소셜미디어상에선 펀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고요.

그 인기에 힘입어 동물원 관람객 수가 두 배로 증가했고, 해당 오랑우탄 인형의 판매 업체는 펀치와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인형을 기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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