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선 지면 감옥행이라며 尹 설득하자 날 돕겠다더니 배신…말로 비참"

박태훈 선임기자 2026. 2. 20. 0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건 자신을 배신한 죄도 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V로 본 윤 전 대통령의 초췌한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정치력 부재 대통령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43일 만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19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건 자신을 배신한 죄도 있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V로 본 윤 전 대통령의 초췌한 모습이 참 안타까웠다. 정치력 부재 대통령의 말로는 참으로 비참하다"고 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지난해 4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때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대선에서 지면 부부 둘 다 감옥 간다. 그러니 나를 도와주어야 한다'고 설득하자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뒤로는 친윤들을 시켜 한덕수를 후보로 만들었고 (실패하자) 김문수를 밀었다"며 "하지만 그마저 실패하고 대선에서 참패, 내 말대로 윤석열, 김건희는 물론 그를 따르던 참모들도 줄줄이 감옥에 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큰 권력은 철옹성이 아니라 모래성이라고 그렇게 말해줬지만 알아듣지 못하고 권력에 취해 산 3년이 참 후회스러울 것"이라며 여생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 건 윤 전 대통령 스스로 불러들인 업보라고 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