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동력으로? “망국적 부동산 극복”…여야는 ‘SNS 설전’ 여진
[앵커]
지난 연휴 내내 이어진, 'SNS 부동산 설전'의 여진이 정치권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시 한번 '망국적 부동산'을 극복하겠다고 밝혔고, 여야는 부동산 정책을 두고 날선 말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우한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뒤 공개 회의에서도 부동산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어제 : "불평등과 절망을 키우는 '망국적인 부동산 공화국'을 극복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회 질서를 확립하며…."]
국정 지지율과 부동산 정책에 대한 여론을 동력 삼아, 시장 질서 변화를 밀어붙이겠단 계산으로 풀이됩니다.
[박수현/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어제/KBS 전격시사 : "집권 초에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안 된다. 시간이 얼마 없다라고 하는 그런 간절함을 대통령은 가지고 계신 것이고요."]
'부동산 겁박 멈춰라', '투기성 다주택자는 책임을 지는 게 공정하다', '다주택자 특혜를 유지해야 하나', '불효자는 운다'는 등으로 연휴 기간, 이 대통령과 SNS 설전을 벌였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다른 문제도 신경 쓰라고 맞받았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대통령의 SNS에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환율도 물가도 그리고 일자리도 담겨야 됩니다. 맨 앞에 나서서 해결해야 될 문제는 관세입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세력의 대변인을 자처한다고 거듭 비판했습니다.
또 다주택 소유를 지적하자 장동혁 대표가 노모까지 끌어들여 자기 방어를 한다며, '불로소득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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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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