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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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0일, 가상자산 시장이 2월 초 폭락장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 7천 달러 선을 중심으로 한 달러 단위 공방을 벌이고 있고, 일부 알트코인은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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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이더리움·리플·솔라나 가격
비트코인 6만7천 달러 ‘숨고르기’… 솔라나(SOL)는 소폭 반등

2026년 2월 20일, 가상자산 시장이 2월 초 폭락장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여전히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 7천 달러 선을 중심으로 한 달러 단위 공방을 벌이고 있고, 일부 알트코인은 기술적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황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67,006.19달러로 24시간 전보다 0.9% 상승했다. 1시간 변동률은 0.0%로 사실상 보합권이다. 30일 기준으로는 여전히 -25.1% 하락해, 연초 단기 급락의 상흔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한 모습이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BTC가 6만 5천~7만 2천 달러 사이의 좁은 ‘협곡’에서 갇혀 있다”며 “2월 5일 급락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7만 달러 이상에서의 저항이 거세 뚜렷한 추세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분석에선 “6만 6천 달러가 깨질 경우 6만 달러 지지선 재테스트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경고했다.
알트코인 시장, 이더리움(ETH)이 2,000달러 선 아래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더리움은 1,946.94달러로 24시간 전과 거의 변동이 없지만, 30일 낙폭이 -35.0%에 달해 주요 코인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 2,000달러를 여러 차례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스테이킹’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온체인 리서치는 “2월 들어 250만 개 이상의 ETH가 장기 보유·스테이킹 주소로 이동했다”며 “단기 가격은 약세지만 공급 측면에서는 오히려 타이트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솔라나(SOL)는 기술적 반등세가 이어졌다. 솔라나는 81.93달러로 24시간 동안 0.7% 상승했다. 최근 한 달 동안 -35.9% 급락했지만, 일주일 기준으로는 6.7% 올라 ‘저점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는 “솔라나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서 점진적 매수세가 들어오며 단기적으로 84~88달러 범위까지 되돌림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리플(XRP)은 1.41달러로 하루 새 1.0% 하락했으나, 7일 기준 4.4% 상승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608.16달러로 24시간 변동률 0.5%에 그치며 조용한 움직임을 이어갔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지만, 패닉에서 관망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한 글로벌 보고서는 “이번 조정은 2022년 테라·FTX 사태 때와 달리 대형 거래소 파산이나 시스템 리스크가 동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구조적 붕괴보다는 과열 해소 성격이 강하다”며 “레버리지 강제 청산으로 과도한 빚투가 정리된 만큼, 다음 상승장을 위한 건강한 정화 과정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선물·옵션 시장의 펀딩 비율이 중립 수준으로 내려오고, 공포·탐욕 지수 역시 ‘극단적 공포’에서 한 단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 1천~7만 2천 달러 저항대를 돌파해야만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기술적 지표상 6만 5천 달러는 단기 지지선, 7만 달러 초반은 강력한 저항선으로 기능하고 있어 이 구간을 상·하단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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