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글로벌 연구기관 손 잡고 ‘인공태양’ 상용화 나선다

서지혜 기자 2026. 2. 20.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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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선도 연구 기관과 손 잡고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핵심 기술인 초전도체 기술을 2035년까지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포함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이러한 종합 추진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핵심 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고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와 차세대 대형 연구 시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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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정부가 글로벌 선도 연구 기관과 손 잡고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핵심 기술인 초전도체 기술을 2035년까지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협력을 포함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전도체 기술은 핵융합로에서 초고자기장을 만들어내는 데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지만 기술 난이도가 높아 장기간의 연구 개발이 요구된다. 최근 글로벌 민간 기업과 선도 연구 기관을 중심으로 핵융합 초전도 기술 개발 경쟁이 가속화 하면서 국내에서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대비해 선제적인 기술 자립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 강화,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연계 연구 인프라 확충, 기술 선도 글로벌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전도 도체 시험·검증 인프라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는 16테슬라(T)급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구축해, 고성능 초전도 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국내에서 직접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핵융합로와 대형 연구시설에 적용될 핵심 부품·소재의 검증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해당 시설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내에 건설 중에 있으며, 과기정통부는 올해 6월까지 실험동 건설을 완료하고 본격 실험 장비를 구비할 계획이다.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과 전략적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와 오는 3월 ‘초전도 선재 제작 공동 연구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EU와 공동으로 핵융합 블랭킷(전력 생산 및 삼중수소 생산 핵심부품)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정부는 핵융합로 소형화를 가능케 하는 고온초전도체 기술개발도 본격 추진한다. 고온초전도체는 기존 기술보다 더 강한 자기장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핵융합로의 핵심 요소로 평가되며, 과기정통부는 자석 제작에 필요한 핵심 소재·공정·성능 검증 기술 확보를 위해 중장기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러한 종합 추진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핵심 기술을 자립적으로 확보하고 핵융합에너지 상용화와 차세대 대형 연구 시설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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