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소화제만” 50대男, ‘이 병’ 진단 6주 만에 사망…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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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반복된 소화불량이 뒤늦게 치명적인 암으로 드러난 5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르제이 비엘레츠키라는 이 남성은 지속적인 위산 역류와 소화불량 증상으로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는 매번 소화제만 처방했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 및 등 통증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소화불량 △식욕 부진 △황달 △배변 습관 변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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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반복된 소화불량이 뒤늦게 치명적인 암으로 드러난 50대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안드르제이 비엘레츠키라는 이 남성은 지속적인 위산 역류와 소화불량 증상으로 여러 차례 병원을 방문했지만, 의사는 매번 소화제만 처방했다. 그렇게 4년이 지났고, 그때부터는 복부에 둔한 통증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의료진은 흔한 위장 질환을 의심할 뿐이었다.
2022년 9월에도 그는 소화체를 처방 받았다. 하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고, 그제서야 추가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내시경 검사 결과, 위의 일부가 흉강 쪽으로 밀려 올라가는 열공탈장이 확인되며 의료진은 이를 통증의 원인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부터 상태는 급격히 악화됐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체중이 눈에 띄게 감소했고, 황달 증상도 나타났다. 그러던 어느 날 심장마비를 의심할 정도로 증상이 심해져 응급실을 찾은 후 시행한 검사에서 담관 폐쇄와 혈중 빌리루빈 수치 상승이 확인됐다.
결국 2023년 1월, MRI 검사에서 췌장암이 꽤 진행되어 다른 장기까지 전이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적극적인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해 약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내렸지만, 그는 진단 후 6주 만에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묘한 증상 탓에 조기 발견 어려워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다. 소화불량, 복통, 체중 감소 등 비교적 흔한 증상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위염이나 기능성 소화불량, 담석증 등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다. 이로 인해 상당수 환자가 이미 암이 진행된 뒤에 진단받는다.
췌장은 복부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어 종양이 생겨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황달이나 심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췌장암은 흔히 '조용한 살인자'로 불린다.
국내 발생 현황과 주요 증상은
중앙암등록본부가 2026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에서 새로 발생한 췌장암은 974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3.4%를 차지했다. 남녀 간 발생 차이는 크지 않았으며, 연령별로는 60대(28.3%)와 70대(28.1%)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상복부 통증 및 등 통증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소화불량 △식욕 부진 △황달 △배변 습관 변화 등이 있다. 특히 췌장 머리 부위에 암이 생기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비교적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소화불량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황달 등이 동반될 경우 단순 위장 질환으로만 여기지 말고 정밀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자주 묻는 질문]
Q1. 소화불량이 오래가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하나요?
A. 대부분의 소화불량은 기능성 위장 질환이나 위염 등 비교적 흔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다만 원인을 설명하기 어려운 체중 감소, 지속적인 복통, 황달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Q2. 췌장암은 왜 조기 발견이 어려운가요?
A. 췌장은 복부 깊숙이 위치해 초기 종양이 있어도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소화불량, 복통 등 흔한 증상으로 시작해 다른 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현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확립된 조기 선별검사도 없습니다.
Q3. 췌장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A. 상복부 및 등 통증,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소화불량, 황달, 배변 습관 변화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황달은 췌장 머리 부위 암에서 비교적 흔히 나타납니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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