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갈등에…“너희 나라 가느니 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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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춘절특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일본 사이의 항공편이 47% 감소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이달 전세계 항공편은 '춘절 특수'의 영향으로 4.2% 증가한 4억5940만석(1870만석↑)에 달했지만, 중국-일본 사이에선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두 나라 노선이 인기노선 상위 20위권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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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춘절특수’에도 불구하고 중국-일본 사이의 항공편이 47% 감소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반사이익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영국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이달 전세계 항공편은 ‘춘절 특수’의 영향으로 4.2% 증가한 4억5940만석(1870만석↑)에 달했지만, 중국-일본 사이에선 항공편이 줄어들면서 두 나라 노선이 인기노선 상위 20위권에서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OAG는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일본-한국간 노선이 286만석으로 인기노선 3위, 중국-한국간 노선이 156만석으로 인기 노선 11위에 랭크된 것과 대비된다.
중국-일본 노선이 줄어들자 대안으로 낙점된 곳은 한국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은 이달에 355만석의 좌석을 소화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국제공항 3위를 차지했는데, 이 역시 전년 대비 이용자 수가 5% 올랐다. 다른 시장조사업체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는 이번 중국 춘절 연휴(2월 15일~2월 23일)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23만∼25만명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측했는데, 지난해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중 무비자 정책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9월 29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3인 이상 중국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춘절 이후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10월 초라는 점을 감안하면 연휴와 무비자 입국을 동시에 활용하는 마지막 기간일 가능성이 있다.
최근 우리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원화 약세’ 역시 관광업계에선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기준 원·위안 환율은 1위안당 209원 수준으로, 10년 내 최고 수준에 가깝다. 중국 화폐의 가치가 오른만큼 중국 관광객 입장에서는 체감 여행 비용이 낮아진다.
한국에선 일본으로 이동이 늘어나며 인천공항에서 도쿄 나리타공항으로 이동이 47만5000석(15%↑),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44만5000석(18%↑) 증가해 가장 붐비는 항공편 노선 3,4위에 각각 랭크됐다.
여기에는 엔저 효과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엔화 환율은 1엔당 9.34원으로, 지난해 4월 10원을 기록한 후 상대적으로 약세를 유지중이다.

임재섭 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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