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춘추] 마도성공(馬到成功)의 기운과 평생교육

충청투데이 2026. 2.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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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성공(馬到成功)이란 말이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6 병오년 붉은 말의 해, 마도성공의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사업, 도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평생교육 차원에서 재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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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추 우송정보대학 평생교육원 부원장

마도성공(馬到成功)이란 말이 있다.

새로운 일의 출발, 중요한 도전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매우 큰 힘이 되는 사자성어다.

한자 풀이를 보면 '말이 도착하자 일이 이루어지다'로, 과거 전쟁터에서 장수가 말을 타고 달려 나아가 적을 제압하고 승전고를 울리는 모습을 떠올릴 수 있다.

고대 전쟁에서 정예 기병이 도착하면 전세가 뒤집혀 전쟁의 승패가 기마부대의 기동력이 결정짓는 역사적 배경이 담겨 있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6 병오년 붉은 말의 해, 마도성공의 기운을 듬뿍 받아 새로운 사업, 도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그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평생교육 차원에서 재음미해 본다.

첫째, 마도성공의 유래는 중국 진시황의 고사에서 찾아볼 수 있다.

혼란과 치열한 전쟁으로 얼룩진 춘추전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중국 산둥반도의 바닷가에 꽃무늬 얼룩 돌(화반채석 花盤採石)에 절을 하고 돌아간 것(진황배석 秦皇拜石)으로부터 설명하고 있다.

이 돌은 중국 신화에서 창조주가 하늘을 메우다 산둥반도의 아름다운 강산에 남겨 놓은 신성한 돌이라고 한다.

진시황이 이곳을 순행 길로 찾아와 절을 하였는데 그 후 거짓말처럼 천하가 잠잠해지고 평정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진시황의 화반채석 진황석배 '수많은 말과 군사인 천군만마를 이끌고 넓은 길을 따라 진시황이 돌에 절을 했다'는 고사가 '말이 도착하니 성공하다', '성공이 말 달리듯 오다', '말이 거침없이 달려 도달하듯이 성공을 이루다'는 뜻의 마도성공이라 불리었다고 한다.

즉 일을 시작하자마자 지체 없이 바로 승리하거나 목표를 달성함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둘째, 오늘날에 마도성공의 의미는 '일이 막힘없이 술술 풀린다'는 아주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사업 성공, 시험합격, 승진, 창업 등 좋은 일이 있을 때 사용되고 있다.

여기서 현대적 의미는 단지 '성공한다'를 넘어 준비된 성공으로 말이 달리자마자 성공하려면 그 전에 말과 장수가 철저한 훈련과 준비가 전제되어야 함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주저하지 않고 달려 나가는 추진력으로 과감한 실천의 솔선수범 자세인 것이다.

그리해 기회를 정확히 잡고 준비된 사람이 빠르게 성공의 주인공이 된다는 의미로 쓰인다. 150세 시대의 우리에게 이러한 철저한 준비의 시대적 요청은 성공 인생 전제 필요조건을 충족 시켜줄 곳으로 눈을 돌리게 한다.

마치 달리는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 것 같은 시대의 한복판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제4차산업 시대의 기마병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배움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따라서 마도성공의 기운으로 거침없는 추진력의 현대적 의미에 비추어 평생교육 차원에서 충분조건을 평생학습으로 자기계발을 주도해 성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분기점이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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