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중단했던 美뉴욕-뉴저지 지하터널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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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금 집행을 중단한 허드슨강 터널 공사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금 동결 조치가 법원 결정으로 일부 해제되면서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뉴욕주와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연방정부의 이 같은 자금 집행 중단이 위법하다며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근 본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자금 지급 중단을 해제하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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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허드슨강 지하터널 프로젝트 공사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0/yonhap/20260220054638027awhy.jpg)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금 집행을 중단한 허드슨강 터널 공사 프로젝트에 대한 재정 지원금 동결 조치가 법원 결정으로 일부 해제되면서 공사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게이트웨이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와 뉴저지주 사이의 허드슨강 아래를 지나는 철도 터널 확대 사업으로 총 160억 달러의 건설비가 투입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업 계약 과정에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기준이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하고 있다며 작년 10월부터 수십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미 정치권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금 동결 결정을 두고 민주당 우세 지역에 대한 정치적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뉴욕주와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연방정부의 이 같은 자금 집행 중단이 위법하다며 지난 3일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최근 본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자금 지급 중단을 해제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CNN방송과 폴리티코 등 미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게이트웨이 프로젝트 자금 지원을 승인하는 대가로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과 뉴욕시 철도역 펜스테이션의 명칭을 자신의 이름을 넣어 개명하라고 연방 상원의 척 슈머(뉴욕)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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