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납치+감금+살해→시신 개에게 먹인 막장 남성이 그라운드 복귀..."브라질서 믿을 수 없는 일 벌어져"

박윤서 기자 2026. 2. 20. 05: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브라질 일간지 'estadao'는 19일(한국시간) "납치, 감금, 살해 혐의로 축구계를 떠났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데 소우자가 브라질축구연맹(CBF) 시스템에 등록됐다"라며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 상태에 있던 선수는 6년 만에 전국 대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브라질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브라질 일간지 'estadao'는 19일(한국시간) "납치, 감금, 살해 혐의로 축구계를 떠났던 브루노 페르난데스 데 소우자가 브라질축구연맹(CBF) 시스템에 등록됐다"라며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 상태에 있던 선수는 6년 만에 전국 대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41세 골키퍼 브루노는 바스코-AC 선수로 코파 두 브라질 출전 자격을 얻었다. 아크리주 팀의 대회 1라운드 상대는 상파울루 주 1부 리그 소속 클럽인 벨루 클루비 지 히우 클라루다. 경기는 히우 브랑쿠의 아레나 다 플로레스타에서 열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브라질 전역에선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브루노는 한때 애인이던 모델 엘리자 사무디오를 납치 후 감금했고, 살해한 뒤 시신을 개에게 먹인 혐의로 22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2009년 시작됐다. 브루노는 파티에서 엘리자를 만나 사랑을 나눴다. 관계가 틀어진 건 엘리자가 임신하면서부터다. 브루노는 낙태를 강요했지만, 엘리자는 이를 거부했고, 브루노는 2010년 6월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

추후 드러난 브루노의 범죄 행각은 그야말로 잔혹했다. 공범들과 함께 치밀하게 계획해 감금 및 고문을 가했고, 엘리자는 목이 졸려 주검이 된 채 발견됐다. 심지어 브루노가 재판 과정에서 시신 일부를 은닉하기 위해 개에게 먹였단 사실이 알려지며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럼에도 브루노는 최초 22년형 가운데 6년 7개월을 복역한 후 석방돼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브루노는 가석방 기간 지역 리그 내 다양한 구단을 돌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에 몸 상태를 끌어올려 캄페오나투 아크리아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브라질 다수의 매체선 브루노와 구단의 결정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있으며 거센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사진=tienphong, estadao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