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항에 반려견 묶어 놓고 혼자만 출발…경찰이 막자 "추적 장치 있잖아"

2026. 2. 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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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2살 된 반려견을 유기한 여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제트블루 항공 카운터에 반려견을 유기한 혐의로 한 외국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관이 "예약을 변경하는데 왜 출발 게이트로 오나. 개는 왜 두고 왔냐"고 묻자, 이 여성은 "(반려견에게) 추적 장치가 있기 때문에 두고 가도 괜찮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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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공항에 유기된 골든두들 [미 라스베이거스 경찰국]

미국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2살 된 반려견을 유기한 여성이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 제트블루 항공 카운터에 반려견을 유기한 혐의로 한 외국 여성이 체포됐습니다.

이 여성은 반려견 동반 탑승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고, 함께 탑승하려다 제지당했습니다.

그러자 반려견을 카운터에 묶어 두고, 혼자 출발 게이트로 향했습니다.

개가 묶여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곧바로 여성을 불러 세웠습니다.

그러자 이 여성은 "항공편을 변경하려고 했다"고 핑계를 댔습니다.

경찰관이 "예약을 변경하는데 왜 출발 게이트로 오나. 개는 왜 두고 왔냐"고 묻자, 이 여성은 "(반려견에게) 추적 장치가 있기 때문에 두고 가도 괜찮다"고 주장했습니다.

갑자기 "가방을 던져버리겠다"고 소리치며 경찰에 저항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경찰은 이 여성을 동물 유기와 체포 방해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체포 이후에도 반려견을 되찾을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경찰은 반려견에게 '제트블루'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고 동물보호소로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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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jeons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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