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청년농부 키울 ‘딸기 단지’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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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에 국내 최대 규모 '딸기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복합단지는 젊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논산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논산 딸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딸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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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가 기반시설, 청년농 15명 육성
수출 기지로 키워 해외 판로 확대
원예단지는 내년 상반기에 추진

복합단지는 2028년까지 145억5500만 원을 투입해 14.1ha(헥타르·약 4만3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도는 단순 생산시설 조성을 넘어 청년농부의 정착 기반 마련, 스마트농업 기술 실증, 수출형 생산체계 구축을 함께 추진하는 미래형 농업 산업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단지는 논산시가 국유지 땅을 매입해 용배수, 전기, 도로, 오폐수 처리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한 뒤 부지를 제공하고, 청년농부 등이 보조·융자금과 자부담으로 온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복합단지 내에는 단계적으로 ‘스마트팜 복합단지’와 ‘스마트 원예단지’가 각각 건립된다. 1단계 충남형 스마트팜 복합단지(7.4ha 규모)는 15개 구획으로 나눠,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조성한다. 도와 논산시는 15개 구획 가운데 12개 구획, 12명의 입주 청년농부 선발을 마쳤으며 다음 달 중 나머지 3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각 구획당 면적은 3300∼4950m² 규모로 청년농부에게 안정적인 스마트팜 경영 기회와 함께 자립 기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단계 스마트 원예단지(6.7ha 규모)는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이 단지를 9개 구획으로 나눠 청년농부 8명과 선도기업 1곳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상자 및 기업은 올 하반기에 선정한다.
도는 이번 복합단지를 수출 전문 기지로 육성해 ‘K베리’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하며 해외 판로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논산시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개최 시기에 맞춰 본격 생산을 시작해 고품질 딸기 생산 확대, 논산 딸기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산업 전반의 성장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복합단지는 젊은 청년농업인의 유입과 스마트농업 기술을 기반으로 논산 농업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논산 딸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딸기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는 13일 논산시 부적면 마구평리 일원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청년농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단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충남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나가고 있다”며 “딸기의 도시 논산, 스마트농업 선도 도시 논산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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