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가봉, 공무원 시위 확산에 SNS 전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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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봉에서 교사와 공무원 등의 시위가 이어지자 정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가봉 당국은 성명에서 가짜뉴스 확산, 개인이나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정보 보호 위반 등을 차단 이유로 들며 "표현의 자유는 기본권이지만 법을 위반하며 행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가봉에선 낮은 임금과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고 등을 주장하며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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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가봉에서 교사와 공무원 등의 시위가 이어지자 정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전면 차단했습니다.
가봉 미디어 당국은 현지시각 19일,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SNS와 디지털 플랫폼을 차단한다고 지난 17일 밝혔습니다.
가봉 당국은 성명에서 가짜뉴스 확산, 개인이나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정보 보호 위반 등을 차단 이유로 들며 "표현의 자유는 기본권이지만 법을 위반하며 행사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이 이날까지 가봉 내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WhatsApp)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봉에선 낮은 임금과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고 등을 주장하며 교사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브리스 올리귀 응게마 대통령은 일부 식료품과 건설자재에 대한 세금, 수입관세 유예 등 대책을 발표했지만 시위는 되레 보건 등 다른 분야 공무원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입니다.
전체 인구 230만 명 수준인 가봉은 산유국으로 1인당 국민총생산(GDP)이 2024년 기준 9,308달러로 아프리카 다른 국가에 비해 적지 않은 수준입니다.
그러나 40%에 이르는 청년실업률과 큰 빈부격차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어 왔습니다.
응게마 대통령은 공화국수비대 사령관이었던 지난 2023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으며, 이듬해 대선에서 94%가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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