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떨어진다… 1월 코픽스 5개월만에 하락

강우석 기자 2026. 2. 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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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도 4.41∼5.61%에서 4.29∼5.49%로 낮아진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이 주로 자금을 조달하는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코픽스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거나 이전보다 높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면 코픽스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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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를 산정할 때 쓰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만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가 떨어지게 됐다.

19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77%로 지난해 12월(2.89%)보다 0.12%포인트 낮아졌다. 코픽스는 직전 4개월 동안 연속으로 상승한 바 있다.

은행들은 주담대 변동금리를 일제히 내린다. 국민은행은 내일부터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연 4.22∼5.62%에서 4.10∼5.50%로 0.12%포인트 낮춘다. 우리은행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도 4.41∼5.61%에서 4.29∼5.49%로 낮아진다.

금융권에서는 은행이 주로 자금을 조달하는 예금 금리가 낮아지면서 코픽스가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연 2.8∼2.9%로 3%를 밑돌고 있다.

코픽스란 국내 8개 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기업, SC제일, 한국씨티)이 운영 자금을 마련할 때 부담한 평균 비용이다.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거나 이전보다 높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면 코픽스도 올라간다. 반대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그만큼 이자를 적게 주고 자금을 확보했다는 뜻이다.

강우석 기자 ws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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