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강탈당한 금메달’ 소환한 소트니코바 중계 망언…뭐라 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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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속 '피겨 여왕'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중계 중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의 피겨 선수 앰버 글렌이 점프 실수로 부진하자 이를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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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라노 동계올림픽 ◆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시상식을 마친 뒤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포즈를 취하고있다.[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mk/20260219230604410cftc.jpg)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 중계 중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의 피겨 선수 앰버 글렌이 점프 실수로 부진하자 이를 두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논란의 발언은 글렌의 경기 후에 나왔다. 글렌은 쇼트 프로그램에서 67.39점을 받아 13위에 그쳤다. 글렌은 트리플 루프 점프를 시도했으나 2회전으로만 처리되면서 해당 기술에서 0점 처리됐다. 점수를 확인한 글렌은 눈물을 쏟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때 소트니코바는 “그의 실수는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우리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출전 자격을 박탈당해 13명이 개인 중립 선수(AIN) 자격으로 뛰고 있는데, 소트니코바는 이 신분인 아델리아 페트로시안을 응원한 것이다.
이같은 발언은 피겨 팬들의 거센 비난을 샀다. 자국 선수의 순위 상승을 위해 경쟁 선수의 불운을 반겼기 때문. 팬들 사이에서는 평생을 바쳐 올림픽을 준비한 동료 선수에 대한 존중이 결여됐다며 올림픽 근간인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쇄도했다.
이번 논란은 자연스럽게 2014년 소치 대회를 소환했다. 당시 소트니코바는 김연아를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세기의 논란으로 불붙었다. 심판 구성과 채점 과정에 대한 의문 등 판정 논란이 일었다.
당시 대회는 ‘김연아의 강탈당한 금메달’로 회자되고 있다. 최근 독일 피겨 전설 카타리나 비트는 국내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소치 대회 결과는 실망스럽고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 김연아는 우아하게 대처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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