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미들, 떨어지는 소프트웨어株 무섭게 주워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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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체에 대한 우려로 미국 소프트웨어 관련주가 급락하자 현지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의 기회로 삼고 있다.
국내 미국주식 투자자 '서학개미'는 소프트웨어주 급락 장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팰런티어, 앱러빈 등을 주워 담았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시타델증권은 올해 자사가 처리한 개인투자자 주문을 분석한 결과, 연초 소프트웨어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가 몰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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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매로 급락하자
우량기업 공격적 매수 나서
서학개미는 MS·앱러빈 매수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mk/20260219223302083fvdx.png)
18일(현지시간) 미국 시타델증권은 올해 자사가 처리한 개인투자자 주문을 분석한 결과, 연초 소프트웨어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순매수가 몰렸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시장조성자(마켓메이커)인 시타델증권은 개인투자자 주문량의 약 35%를 처리한다.
스콧 러브너 시타델증권 주식·파생상품 전략 책임자는 “연초 소프트웨어로 유입된 개인투자자 자금은 역대 최대”라며 “역사적으로 극단적인 수준의 소프트웨어 산업 약세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로그램 매매가 소프트웨어주 낙폭을 키운 가운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우량 기업 주가가 지나치게 조정받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짐 에스포지토 시타델증권 사장은 “지난 12개월간 SaaS 주식은 38%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매출은 16% 성장했다”며 “투자자들이 기회와 혼란을 저울질하며 기업 가격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서학개미는 미국 소프트웨어 섹터에서 AI 대체 우려가 작다고 평가되는 기업들을 선별적으로 매수했다. MS는 2월 서학개미가 4억2000만달러(약 610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이 기간 2위를 기록했다. MS는 MS오피스와 같은 구독형 소프트웨어 외에도 클라우드 등으로 사업이 다각화돼 있다.
서학개미는 지난해 주도주였던 팰런티어와 앱러빈의 반등에도 기대를 걸었다. 서학개미는 같은 기간 팰런티어를 1억6000만달러(약 230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앱러빈은 2배 레버리지 ETF를 통해 2890만달러(약 4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두 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AI를 접목시킨 대표 종목으로 거론된다.
글로벌 개인투자자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소프트웨어주 급락세는 진정되고 있다. 이날 IGV ETF는 전 거래일 대비 1.28% 상승 마감했으며 지난 5일의 저점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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