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과 부적절한 관계 맺던 女보좌관 분신…美 정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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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중진 하원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던 보좌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졌다.
특히 보좌관이 사망 전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진실 공방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후 현지 언론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수개월 전 지인에게 "보스와 불륜 관계이며 나는 괜찮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낸 사실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곤잘레스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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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잘레스 의원 “불륜 의혹 사실 아냐”

미국 공화당 중진 하원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을 받던 보좌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졌다. 특히 보좌관이 사망 전 지인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진실 공방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1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출신 토니 곤잘레스 하원의원의 지역 책임자로 일하던 레지나 산토스-아빌레스는 지난해 9월 자택 뒷마당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산토스-아빌레스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음 날 숨졌다.
이후 현지 언론 샌안토니오 익스프레스-뉴스가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고인은 사망 수개월 전 지인에게 “보스와 불륜 관계이며 나는 괜찮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낸 사실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산토스-아빌레스의 동료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의원실 내부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녀의 남편이 외도 사실을 알게 되자 곤잘레스 의원이 그녀를 업무에서 배제하고 만남을 의도적으로 피하면서 정신적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 동료는 “그녀는 의원실의 핵심 인력이었지만 어느 순간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곤잘레스 의원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성명을 통해 고인을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선한 영혼”이라고 추모하면서도, 경선 경쟁자가 투표 시작 시점에 맞춰 자신을 공격하기 위해 고인의 비극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인의 어머니 역시 불륜 의혹 자체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법조계와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건이 공화당 경선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사생활 논란을 넘어 조직 내 위계 관계에 따른 업무 배제와 방임이 비극의 배경이었는지 여부가 향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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