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통근버스 사라진다...대책 마련 시급

최원우 2026. 2. 1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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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혁신도시 주말 통근버스에 대한
찬반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다음 달부터 통근버스는 차츰 사라집니다.

당장은 대중교통 공급 확대,
장기적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이 필요합니다.

최원우 기자
◀ END ▶
◀ 리포트 ▶

주말마다 혁신도시 직원들을 태우고
수도권으로 향하는 전세버스.

대통령과 노조의 입장차는 여전합니다.

◀ SYNC ▶ 이재명 대통령
"공공기관 이전 해 놓고는 서울 가는 전세버스로 주말 되면 서울 가게 차를 대주고 있다. 그래서 내가 못 하게 했어요. 그게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없지 않냐..."

◀ SYNC ▶ 전국혁신도시노조협의회
"주말 통근버스는 정착을 거부하는 수단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사 시스템과 미비한 정주 인프라를 보완해 온 최소한의 장치였다."

논란은 여전하지만
혁신도시 주말 통근버스는
다음 달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오는 6월 운행을 중단합니다.

그러나 통근버스 운행 중단이
주말 수도권 행렬을 막을 수 없어 보입니다.

◀ INT ▶ LH 직원 (음성변조)
“아버지께서 암 투병 중이시기 때문에...제가 어쩔 수 없이 매주 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 INT ▶ LH 직원 (음성변조)
“큰 아이는 이제 고등학생이고요...전학이나 이런 것들이 어렵기 때문에...”

노조는 통근버스를 대체할
대중교통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KTX 좌석은 포화 상태고,
주말과 휴일 진주와 서울을 오가는 고속버스도
통근버스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INT ▶ 장효수/LH 노조위원장
"1천 명에서 1천2백 명 정도가 아마 통근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겁니다... 대중교통이 그만큼 증편되어 있고 수용할 수 있는가... 준비가 돼 있지 않고서..."

경상남도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 INT ▶ 김순희/경상남도 공공기관이전추진단장
“설문조사 결과지를 바탕으로 해서 도에서 지원해 줘야 할 부분들이 있으면 도에서 지원을 하고... 당장 이제 시급한 건 아마 교통편인 것 같습니다.”

정부는 전세버스 운행이 중단됨에 따라
대중교통 공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SYNC ▶ 국토교통부 관계자 (음성변조)
“공지한 대로 (통근버스 운행을) 중단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원칙으로 해가지고...대중교통 어차피 수요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하고 있고, 그에 맞춰서 보완을 하려고...”

통근버스 운행 중단은
정주율을 높이기 위한 수단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정주율을 높일 수 있는
정주 여건 개선 대책도 마련해야 합니다.

MBC뉴스 최원우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