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자 초대전 ‘Timebox’ 25일까지 거제 유경미술관서

백지영 2026. 2. 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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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은 오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미술관 235번째 초대전으로 장문자 작가의 'TIMEBOX'展을 개최한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하나의 제목인 'Timebox(타임박스)'를 가진다.

작가는 서양화의 언어 안에서 재현과 추상, 감정과 구조 사이를 오가며 무엇을 그릴 것인가보다 시간이 어떻게 화면에 머무를 수 있는가를 질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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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유경미술관은 오는 25일까지 해금강테마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5관에서 미술관 235번째 초대전으로 장문자 작가의 'TIMEBOX'展을 개최한다.

작가의 모든 작품은 하나의 제목인 'Timebox(타임박스)'를 가진다. 이 제목은 시간을 담는 상자이자 흘러가는 순간을 잠시 붙잡아 두는 회화적 장치다. 작가는 그림을 통해 현재를 기록해왔고 그 기록은 기억과 감각, 반복된 시간의 층위로 화면 안에 쌓여왔다. 작가에게 있어 이 전시는 40회째를 맞는 개인전으로, 이번 개인전은 완성의 선언이 아니라 축적의 결과에 가깝다. 작가는 서양화의 언어 안에서 재현과 추상, 감정과 구조 사이를 오가며 무엇을 그릴 것인가보다 시간이 어떻게 화면에 머무를 수 있는가를 질문해왔다.

'시간 상자'라는 뜻의 Timebox(타임박스)라는 개념은 한정된 공간과 시간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하고 보존하는 아이디어를 나타낸다. 이를 확장하면 그림이라는 매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공간, 한 순가의 시간, 그리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독특한 사건을 영구히 보관할 수 있다. 작가는 이를 시간을 멈추게 하는 마법의 상자 같다고 여긴다. 이곳에서는 사랑과 정성이 순간순간 살아 숨쉬는 기적을 만들어내며 이들의 웃음과 눈빛, 그리고 몸짓 하나하나가 특별한 순간을 구성하며 이 순간들이 모여 시간을 초월하는 이야기를 만든다.

장문자는 화가이자 영화미술감독, 그리고 문화예술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문화명인명장전에서 명인 선정, 2023년 올해를 빛낸 인물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한국미술협회와 부산미술협회 회원, 한국예술작가연합회 이사, 전업작가회 회원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장문자 作.
장문자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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