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연극제 미리보기]극단 나비 '(당)신의 재판'
백지영 2026. 2. 19.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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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나비 '(당)신의 재판'=창원 극단 나비는 오는 28일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연극 '(당)신의 재판'(이혜지 작·김동원 연출)을 선보인다.
작품의 무대는 자신의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상대로 특별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리는 재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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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나비 '(당)신의 재판'=창원 극단 나비는 오는 28일 7시 30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연극 '(당)신의 재판'(이혜지 작·김동원 연출)을 선보인다.
작품의 무대는 자신의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을 상대로 특별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리는 재판장이다.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이 배심원이 돼 최종 평결을 내리는 재판 형식을 띤다.
뇌사에 빠져 심장을 기증하고 사망한 아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상한 정황들이 드러난다. 조사 결과, 검찰은 사망한 아이의 엄마를 의심하게 되고 결국 살해 용의자로 구속, 재판이 진행된다.
검사는 피고인이 심장병 치료를 위해 고의로 자녀를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변호인은 우연일 뿐 살인 혐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관객은 양측의 주장을 지켜보면서 선호하는 이야기를 선택한다. 이어 개표를 통해 다수의 지지를 얻은 쪽의 주장으로 상황이 펼쳐진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유죄를 입증하려는 검사와 무죄를 주장하는 변호인의 공방은 치열해지고, 피고인을 둘러싼 충격적인 내용들이 드러나면서 사건은 더욱 복잡한 미궁으로 빠져든다.
김동원 연출은 "인간의 존엄성과 도덕적 딜레마 사이 총 3번의 선택, 그에 따른 결과까지 감당해야 하는 작품이다.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극의 중심에 선 관객이 재판을 만들어 간다"며 "관객이 어떤 평결을 내릴지가 작품을 보는 묘미"라고 소개했다.
13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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