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교섭 결렬…중노위 조정 신청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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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첫 단일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등이 임금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19일 노동계 에 따르면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2026년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동교섭단은 초과이익성과급(OPI) 발생 구간을 3년간 고정하고, OPI 50%를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경쟁사 수준 이상의 보상을 요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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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교섭단 " 의미 있는 진전 만들기 어려워"

삼성전자의 첫 단일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이하 초기업노조) 등이 임금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했다.
19일 노동계 에 따르면 초기업노조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노조동행 등으로 구성된 공동교섭단은 “2026년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공동교섭단은 초과이익성과급(OPI) 발생 구간을 3년간 고정하고, OPI 50%를 초과하는 성과에 대해서는 경쟁사 수준 이상의 보상을 요구해왔다. 또 초과 성과 비중을 부문 50%, 사업부 50%로 나누고, 이에 따른 초과 성과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제시했다.
노조 측이 교섭 결렬을 선언한 가장 큰 이유는 사측과의 ‘입장 차’다.
사측은 OPI 발생 기준이 되는 연간 영업이익을 연초에 공지하고, OPI 0~50% 구간을 10% 단위로 세분화해 예상 영업이익을 안내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DS 부문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국내 1위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 1조 원당 초과 이익을 지급하되 지급 방식은 전액 주식으로 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하경 공동교섭단 대표교섭위원은 이와 관련해 “임금 교섭이 더 이상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날부로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동교섭단은 20일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조정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쟁의권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측은 원활한 임금교섭을 위해 노조와의 협의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실유 기자 lsy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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