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간 ‘같은 번호’ 고집하더니…51억 로또 ‘대박’ 터진 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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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간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샀던 미국의 한 남성이 마침내 로또 1등에 당첨돼, 350만 달러(약 51억원)를 받게 됐다.
이 남성은 매년 10달러(약 1만4000원)씩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첨자는 매달 10달러(한화 약 1만4000원)씩 복권을 구입해 왔으며, 겨울에는 남쪽 지역으로 내려가 살다가 여름에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스노버드'(Snowbird) 생활을 하는 남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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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헤럴드경제DB]](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d/20260219200144181jhbo.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2년간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샀던 미국의 한 남성이 마침내 로또 1등에 당첨돼, 350만 달러(약 51억원)를 받게 됐다. 이 남성은 매년 10달러(약 1만4000원)씩 똑같은 번호로 복권을 구입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미국 오하이오주 지역방송 WKYC에 따르면, 51억원에 당첨된 이 남성은 22년간 매달 ‘6, 8, 16, 20, 26, 45’ 번으로 ‘클래식 로또’ 복권을 구입해 왔다.
이번에 당첨된 복권은 애크런 브라운 스트리트에서 판매됐으며, 친구가 같은 번호로 대신 구매한 것이었다.
당첨자는 매달 10달러(한화 약 1만4000원)씩 복권을 구입해 왔으며, 겨울에는 남쪽 지역으로 내려가 살다가 여름에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스노버드’(Snowbird) 생활을 하는 남성이었다. 그가 타지에 있어 집을 비울 때는 친구에게 꼭 복권 구매를 부탁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추첨 결과를 확인한 뒤 곧바로 당첨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아내에게 “우린 정말 큰 수영장을 갖게 될 거야!”라고 외쳤다고 오하이오 복권위원회는 전했다.
이후 곧장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친구가 보관해 둔 당첨 복권을 직접 챙겼다.
이 남성은 수년간 소소한 당첨만 됐는데도 같은 번호 복권을 계속 산 이유에 대해 “고집이 세서”라고 답했다.
그는 복권 당첨으로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으며, 새집을 구입하고 아내에게 약속한 대형 수영장과 함께 집안에 체육관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당첨금은 연금 방식으로 수령할 경우 350만 달러(한화 약 51억원)이지만, 남성은 일시금 지급 옵션을 선택해 17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세금 공제 후 실제 수령액은 128만1875달러(약 18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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