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장 누가 뛰나] 당보다 인물… 지역현안 놓고 다자구도 치열한 접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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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동두천시장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유광혁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지역위원장은 동두천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표하며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두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과 당내 경쟁 구도, 민주당 다수 후보군 형성, 제3정당과 잠재 후보까지 더해지며 다자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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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00여 일 앞두고 동두천시장 선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여러 인물의 출마 선언과 출판기념회, 잠재 후보군에 대한 정가의 하마평 등이 이어지면서 다자 경쟁 구도가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동두천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역대 시장 선거를 보면 국민의힘 4명, 더불어민주당 3명, 무소속 1명이 승기를 들었던 터라 '당보단 인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 정치 지형과 정당 지지율,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및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지역 현안이 맞물리며 접전 양상이 예상된다.
보수 성향 강세지역 분류에도 불구
국힘4·민주3·무소속1 시장 배출
국힘, 박형덕 재선 도전 가능성 거ㅓ론
홍석우·김승호와 3파전 경선 구도
먼저, 국민의힘에서는 박형덕 현 시장의 재선 도전 가능성이 크게 거론된다. GTX-C 노선 동두천 연장 추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모 선정 등 민선 8기 시장 재임 동안 이뤄낸 시정 성과를 기반으로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공식 출마 선언은 없었으나, 최근 시정 운영 기록을 담은 책 '동두천 미래전략' 출판기념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에 나서며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당내에선 홍석우 전 경기도의원이 유력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된다.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내며 지역 기반을 쌓아온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경험이 있으며, GTX 노선 연장과 청년 일자리, 권역별 발전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제시해 왔다.

이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역시 후보군들의 출마 선언과 정치 행보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정계숙 전 동두천시의원은 "동두천의 멈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전에 본격 돌입했다. 그는 '시민은 주주, 시장은 전문 경영인'이라는 경영형 시정 철학을 제시하며 골목상권 활성화, 도시공사 설립, 미군 공여지 재설계, 청년·신혼부부 주거 정책 등 12대 공약을 내놓았다.
남병근 전 동두천·양주·연천(을)지역위원장 역시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선거 행보에 나섰다. 그는 경찰 고위직 출신으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활동과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낸 인물로, 정책 경험과 조직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민주, 정계숙·남병근 선거모드 돌입
이인규·박인범도 유력 후보군으로
혁신당 유광혁 포함 다수 후보 경쟁
이인규 경기도의원과 박인범 동두천시의원도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교육 분야 정책 활동과 조례 입법 성과를 기반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으며, 박 의원은 시의원과 도의원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강조해 왔다.
양 당에 더해 제3지대 움직임도 감지된다. 유광혁 조국혁신당 동두천·양주·연천지역위원장은 동두천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표하며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두천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현역 시장과 당내 경쟁 구도, 민주당 다수 후보군 형성, 제3정당과 잠재 후보까지 더해지며 다자 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이 점쳐진다. 지역 정가에선 중앙 정치 상황과 정당 지지율, 전략공천 여부 등 선거와 관련된 크고 작은 요소 모두 판세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다.
이석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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