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때도 ‘김건희 비호’ 급급…결국 특검 수사·재판으로
[앵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외에도, 재임 기간 있었던 각종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비호하면서 제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부부가 모두 법정에 서게 됐는데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떤 재판 남았는지 이윤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후보 때부터 불거진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
[윤석열/당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2021년 10월 : "제가 결혼하기 전에 이 양반이 골드만삭스 출신이라고 해서 한 네 달 정도 맡겼는데 손실이 났고요."]
영부인이 된 뒤엔 고가 선물을 받는 영상이 공개됐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렇게 감쌌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2024년 2월 : "대통령이나 대통령 부인이 어느 누구한테도 이렇게 박절하게 대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두 사건 모두 대통령 재임 중 검찰 수사로 이어졌지만, 수뇌부 '물갈이' 끝에 무혐의 처분 됐습니다.
후보 시절 '보복인사'는 없다고 약속했던 윤 전 대통령.
[윤석열/당시 대선 후보/2022년 2월 : "폭력으로 칼 찌르는 거나, 인사권자가 보복 인사로 해서 날리거나 막 징계를 하는 거나 차이가 없는 거예요."]
해병 순직 사건 땐 책임자를 문책하는 대신 수사 대상에서 제외시켜 논란을 자초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2025년 2월 : "호주 대사로 보내고 아그레망까지 받았는데 무슨 '런종섭'이니 하면서 정말 본인도 인격 모욕을 당하고…."]
그리고 등장한 이른바 '명태균 의혹'.
[윤석열/전 대통령/명태균과의 통화/2022년 5월 :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후보 시절과 재임 기간 불거졌던 의혹들은 모두 특검 수사와 재판으로 돌아왔습니다.
탄핵 후에 김 여사의 매관매직 의혹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윤 전 대통령까지 부부가 나란히 뇌물죄 공범으로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명태균 여론조사 무상 수수와 해병 순직 수사 외압 의혹, 계엄 명분을 위해 북한을 도발했다는 외환 혐의 등도 재판 중입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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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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