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기후가 키운 산불, 탄소중립만으로는 못 막는다 外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포스텍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팀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만으로는 산불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없고 대기 중에 쌓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탄소감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민승기 교수는 "탄소중립은 산불 위험 증가를 멈추는 단계일 뿐 이미 커진 위험을 되돌리는 해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9일 신임 연구부총장으로 김동환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포스텍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팀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만으로는 산불 위험을 충분히 낮출 수 없고 대기 중에 쌓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탄소감축'이 병행돼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지난 1월 9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후 시뮬레이션을 통해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산불 위험이 여전히 큰 상태를 유지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위험이 커지는 반면 '탄소감축' 시나리오에서는 기온이 내려가고 습도가 높아져 산불 발생 조건이 크게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민승기 교수는 "탄소중립은 산불 위험 증가를 멈추는 단계일 뿐 이미 커진 위험을 되돌리는 해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 KAIST는 의과학대학원이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문지캠퍼스에 건립되는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은 정부와 대전시, KAIST가 협력해 총사업비 422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KAIST는 이번 건립을 통해 현재 연간 20명 내외 수준인 의사과학자 양성 규모를 연 50~70명 수준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상층인 6층에는 대전 바이오의료 벤처클러스터가 조성돼 KAIST 연구자와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이 공동 활용하는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KAIST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류근철스포츠컴플렉스에서 2026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17명, 석사 1792명, 학사 725명 등 총 3334명이 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대표 학위수여자로는 '피아노 치는 뇌과학자'로 불리는 박사 대표 류승현 씨, 시각장애인을 위한 포용적 기술 연구를 이어온 석사 대표 최진 씨, 외국인 최초 KAIST 총장 장학생에 선발된 학사 대표 매르트 야쿠프 바이칸 씨가 선정됐다. 포모사그룹 경영관리감독위원회 상무위원 겸 포모사바이오 왕뤠이위 회장에게는 명예경영학 박사학위가 수여될 예정이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19일 신임 연구부총장으로 김동환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총장은 서울대에서 금속공학 학사·석사,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재료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에너지·신소재 분야 권위자다. 30여 년간 태양광 분야에서 310편의 SCI급 논문과 144건의 특허를 창출했으며, 과거 지식경제부 태양광사업단장으로 1160억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을 총괄했다. 김 부총장은 DGIST 연구부를 'MIT 링컨 연구소'와 같은 국가 전략 기술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재석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주관 '석학 커리어 디시전스' 사업의 일환으로 정책 제안 보고서 'AI 시대, 나선형 고분자 합성 분야 발전 방향'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AI 기반 소재 설계 전략과 데이터 중심 합성 연구 체계,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국가 차원의 핵심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 교수는 이소시아네이트의 음이온 중합 과정에서 세계 최초로 '리빙 중합 특성'을 발견한 고분자 합성 분야 권위자다.
[임정우 기자 jjwl@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