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尹 무기징역은 시민 뜻"…박주민·박홍근 "동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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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를 두고 19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사법 절차가 시민 뜻을 받든 결과"라는 글을 올렸다가 박주민·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을 받고 글을 수정했다.
박홍근 의원도 "정 구청장께서 윤석열 내란 판결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고 평했다"며 "내란을 막기 위해 선봉에 섰던 서울시민의 뜻과는 동떨어진 인식 아닌가"라고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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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글 삭제 후 수정 게시…"상급심 판단 기다린다"

(서울=뉴스1) 김세정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를 두고 19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사법 절차가 시민 뜻을 받든 결과"라는 글을 올렸다가 박주민·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을 받고 글을 수정했다. 세 사람 모두 차기 서울시장 여권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헌법과 법치의 원칙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내란의 밤 두려움 없이 거리로 나섰던 시민의 뜻은 분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1심 판결은 사법 절차가 시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며 "주권자의 힘은 위대하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고도 했다.
이에 박주민 의원은 "정 구청장의 견해에 동의할 수 없다"며 "윤석열의 죄는 헌법 질서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등 기본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이 모든 것들이 지켜지고 있다는 수십 년 동안 쌓여온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를 단죄하고 내란이 재발하지 않으며 헌법 질서가 회복되고 있다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사형선고 말고는 답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박홍근 의원도 "정 구청장께서 윤석열 내란 판결에 대해 국민의 뜻을 받든 결과라고 평했다"며 "내란을 막기 위해 선봉에 섰던 서울시민의 뜻과는 동떨어진 인식 아닌가"라고 겨냥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정 구청장은 당초 올렸던 글을 삭제하고 오후 6시 40분께 새로운 글을 게시했다. 기존 내용을 유지하면서도 "그러나 이번 판결은 끝이 아니다. 심판의 시작"이라며 "헌법을 유린하고 민주주의의 토대를 뒤흔든 내란, 그 죄의 무게를 온전히 담아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검의 즉각 항소와 상급심의 엄정한 판단을 기다리겠다"며 "정의가 온전히 실현되는 날까지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liminalli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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