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부 사망" 소리치고 눈물…전한길 "우릴 버리지 마"
[앵커]
선고가 나오자 법원 앞에 모인 윤석열 지지자들은 소리를 지르고 눈물을 흘리면서 윤어게인을 외쳤습니다. 당시 법원 밖 상황은 어땠는지, 서울중앙지법 앞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혜수 기자, 선고 당시 법원 앞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이곳에 모인 지지자들은 대형화면을 통해 다 같이 선고 생중계를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지귀연 판사가 "피고인 윤석열 무기징역"이라고 선고하자, 숨죽이며 지켜보던 지지자들이 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내뱉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서 탄식과 야유와 함께 "계엄은 정당했다" "재판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 "사법부가 사망했다"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몇몇 지지자들은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고, 거친 행동을 보이다 경찰에 제지를 당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앵커]
현장에서 전한길씨 모습도 보였다고요?
[기자]
네, 전한길씨는 김현태 전 707단장 그리고 황교안 전 총리와 함께 집회 현장 맨 앞자리에 앉아 선고 화면을 지켜봤습니다.
전한길씨는 선고에 앞서 무대에 올라, 계엄은 정당했고 윤 전 대통령은 무죄란 주장을 쏟아냈는데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윤어게인을 외치고 부정선거 척결 외친 우리를 버리지 말라" 소리쳤습니다.
무기징역 선고가 나오자 무대에 올라 승복할 수 없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거리로 나오라고 외쳤습니다, 들어보시죠.
[전한길/유튜버 : 저는 이 재판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나와서 윤석열 대통령 지키려 목소리 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지금은 다 해산했다면서요?
[기자]
윤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가 빠져나가고 큰 충돌이나 난동 없이 지지자들도 전부 해산했습니다.
자리를 뜨지 못한 지지자들끼리 눈물을 보이며 서로 위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영상취재 황현우 김준택 영상편집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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