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대학 출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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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와 충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유식)가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은 "권역별 거점 육성과 지역 국립대 역할 강화라는 국가 정책 기조 속에서 양 대학의 통합은 충분한 정책적 당위성을 갖는다"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이 충청권 고등교육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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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심사결과 이르면 내달 나올 듯

[충청투데이 김의상·김진로 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윤승조)와 충북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유식)가 내년 3월 통합대학 출범을 본격화하고 있다.
19일 한국교통대와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국교통대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대학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대학의 통합 추진 방향을 공식화했다.
서명식은 윤승조 교통대 총장과 박유식 충북대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해 두 대학 주요 보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통합 합의서에는 양 대학의 통합 추진에 필요한 기본 원칙과 방향이 담겼다.
또 캠퍼스 간 균형 발전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공동 추진 등 통합대학의 중장기 발전 구상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한국교통대는 이번 서명식이 통합 논의 과정에서 합의 이행과 상호 협력, 지역사회와의 공동 발전을 일관되게 강조해 온 기조를 공식적으로 재확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윤승조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은 "권역별 거점 육성과 지역 국립대 역할 강화라는 국가 정책 기조 속에서 양 대학의 통합은 충분한 정책적 당위성을 갖는다"며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이 충청권 고등교육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양 대학은 합의서 체결 후 교육부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교육부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는 이르면 3월 중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통합이 최종 승인되면 내년 3월 통합대학이 개교하게 된다.
이에 양 대학은 2027년 3월 통합대학 개교를 목표로 학칙 제정과 대학 통합 이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개교를 앞둔 통합 대학 명은 '충북대학교'다. 이 대학의 학생 수는 3만여명, 교원은 1000여명 규모의 거대 국립대가 탄생하게 된다.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에서 통합을 승인하면 현재 진행 중인 충북대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절차도 중단된다. 이들 양 대학은 수정된 합의서에 따라 충북대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절차를 중단하고 통합대학 총장 선거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양 대학이 교육부 대학통폐합심사위원회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었던 것은 충북대 구성원들의 통합 분위기가 '반대'에서 '찬성'으로 급선회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통합 무산 위기에 놓였던 양 대학은 지난 9일 통합대학 총장 선거를 두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통합대학 초대 총장 선출방식은 두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하는 등 기존 합의문을 수정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합의문 수정 후 지난 12~13일 충북대 구성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통합 찬반 재투표에서 두 주체(교원, 직원) 과반이 찬성표를 던져 통합 신청서 제출을 위한 찬반 투표는 '찬성'으로 가결, 통합 신청서 제출이 가능해졌다.
충주=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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