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제1회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 '변화도약상' 수상

강일구 기자 2026. 2. 1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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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2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시 부문 변화도약상을 수상했다.

이번 어워드는 시사저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와 지역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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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도시 경쟁력 기반 기부 확산 성과 인정
3년 연속 모금 증가로 지역활력 제고

(시사저널=강일구 기자)

충남 보령시는 2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고향사랑기부 어워드'에서 시 부문 변화도약상을 수상했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전경. 해양관광도시 보령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과 지역 홍보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령시 제공

이번 어워드는 시사저널과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와 지역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보령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지속적인 모금 성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 운영, 기부금의 공익적 활용 계획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령시는 시행 첫해인 2023년 3억 1900만 원, 2024년 3억 9300만 원을 모금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4억 1650만 원을 달성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재정 확보를 넘어 출향인과 전국 기부자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지역과 외부를 잇는 연결 기반을 강화한 성과로 분석된다.

보령은 보령머드축제와 대천해수욕장으로 대표되는 해양관광도시로, 섬과 바다, 갯벌 등 풍부한 자연환경과 수산물, 농특산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자원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구성에도 반영돼 쌀, 김, 건어물 세트, 축산물, 머드 화장품 등 지역 대표 상품이 기부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시는 모금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 아동·장애인·노인 복지 증진,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방도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장기 사업에 재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사람을 잇는 제도"라며 "보령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참여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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