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여제에게 왜 이런 비극이” 린지 본, 산산조각 난 다리·반려견 죽음까지[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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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대회를 떠난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사고와 동시에 반려견까지 잃는 비극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반려견 레오의 죽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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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일 13년 함께한 반려견도 세상 떠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눈물의 고백
![8일(현지 시각)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되는 린지 본의 모습. [게티이미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d/20260219181945137ylbu.jpg)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대회를 떠난 ‘스키 여제’ 린지 본이 사고와 동시에 반려견까지 잃는 비극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본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며칠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며 반려견 레오의 죽음을 전했다. 그는 “내가 사고를 당한 날 레오도 무너졌고, 심장이 더 버텨주지 못했다”며 “병원 침대에 누워 마지막 인사를 했다. 13년 동안 모든 순간을 함께한 나의 첫사랑”이라고 적었다.
본은 이미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상태에서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한 상태였다. 그러나 지난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에서 열린 여자 활강 경기에서 출발 13초 만에 기문에 팔이 걸리며 중심을 잃고 크게 넘어졌다.
헬리콥터로 병원에 이송된 그는 왼쪽 다리에 복합 골절을 입었고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추가 수술이 예정돼 있어 장기간 재활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기 도중 크게 넘어지며 부상을 당한 린지 본의 모습. [게티이미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ned/20260219181945426qutu.jpg)
본은 귀국 과정도 공개했다. 중환자실에서 구급차로 이동한 뒤 의료용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와 다시 병원으로 옮겨지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남겼다. 그는 “내 다리는 여전히 산산조각 난 상태지만 드디어 집에 돌아왔다”며 “나를 도와준 모든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그의 다리에는 외부 고정 장치가 삽입돼 있으며 이를 제거한 뒤 추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본은 “이번 부상은 단순한 골절보다 훨씬 심각하다”며 “아직도 이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설상 위에서 수많은 부상을 이겨내고 복귀를 거듭해 온 본에게 이번 사고는 특히 치명적이다. 여기에 평생을 함께한 반려견의 죽음까지 겹치면서 육체적·정신적 충격이 동시에 찾아왔다.
본은 “레오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는다는 것이 위안”이라며 “추가 수술을 받으러 들어갈 때도 레오를 떠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픽을 향한 투혼이 참혹한 결과로 돌아오고, 동시에 가장 소중한 존재까지 잃은 ‘스키 여제’의 비극적인 상황에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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