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이준혁, 실제 왕족이었다…'금성대군' 찰떡인 이유 있었네

민서영 2026. 2. 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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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압도적 흥행을 이어오는 가운데 배우 이준혁이 세종대왕의 형 효령대군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왕사남' 무대인사에서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은 관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무대인사 도중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실제 왕손이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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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금성대군 역 이준혁, 실제 왕족으로 밝혀져

(MHN 민서영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압도적 흥행을 이어오는 가운데 배우 이준혁이 세종대왕의 형 효령대군의 직계 후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왕사남' 무대인사에서 장항준 감독과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이준혁은 관객들을 만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무대인사 도중 "금성대군 역을 맡은 이준혁은 실제 왕손이다"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이준혁이 전주 이 씨이고,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직계 자손이다"라면서 "이준혁이 왕족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달라"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를 접한 팬들은 "역시 기품이 장난이 아니다", "실제로 왕족들은 미남이 많았다고 하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칭송했다.

영화 '왕사남'은 1457년 계유정난 이후의 조선을 배경으로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떠난 단종 이홍위(박지훈)와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준혁은 '왕사남'에서 단종의 삼촌이자 그의 복위를 계획하는 금성대군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달 21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금성대군에 대해 "금성대군이 역사적으로도 정의로운 인물인데 세종대왕의 아들들 중 마지막까지 단종을 지키려 했던 유일한 대군이다. 마지막까지 조카 단종을 가장 예뻐하고 충신으로서 모셨던 왕자였다"라면서 "그래서 이 캐릭터는 멋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금성대군 캐릭터의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현되지 못할 정의를 꿈꾸는, 역사의 물줄기를 다시 정방향으로 세우려는 올곧은 왕족의 기품을 가진 인물이 필요했는데 이준혁 배우를 캐스팅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흔쾌히 승낙해 주셨다"라면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영화 '왕사남'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하루 65만 366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17만 4934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사진=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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