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치자 곧바로 3·1절 대체공휴일...해외여행 수요 고공행진

김정원 기자 2026. 2. 19. 1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일간 이어졌던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3·1절 대체공휴일이 이어지자, 대구시민들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3~18일) 동안 국제선 이용객은 총 4만6천449명, 운항 편수는 279편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 대구공항 이용객 작년 대비 69% 가량 증가
오는 3·1절 대체휴일에 맞춰 국제선 예약률 이미 90%대
연속된 연휴로 여행 수요 늘어나 대구공항 회복 ‘활기’
설 연휴에 이어 오는 2월 말부터 3월2일까지 이어지는 '3·1절 연휴'에 대구 지역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2023년 4월 대구공항 국제선 탑승객들이 체크인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모습. 대구일보 DB

5일간 이어졌던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3·1절 대체공휴일이 이어지자, 대구시민들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13~18일) 동안 국제선 이용객은 총 4만6천449명, 운항 편수는 279편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보다 여행객은 69%, 운항 편수는 75% 가량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설 연휴에 포근해진 날씨와 설 전후로 휴가를 낼 경우 최대 9일을 쉴 수 있었고, 학생들의 봄방학 시기와 겹쳐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더해 올해는 3·1절이 일요일이라서 3월2일이 대체공휴일로 정해지며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 역시 연속된 연휴로 명절 특수 할인상품을 3·1절 연휴까지 연장하고 있다. 대구지역 A여행사는 "27일(금요일) 하루만 휴가를 낸다면 오는 3월2일까지 3박4일 여행이 가능해 가까운 일본(도쿄·오사카), 중국(상하이)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설 이후 일주일 만에 연휴가 찾아옴에 따라 명절 할인 특가를 오는 3월 초 연휴 상품까지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지역 대학에 다니는 조영진(25)씨는 "3월 신학기가 시작하기 전에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며 "저를 포함한 주변 대학생들 상당수가 설에 받은 용돈으로 개강에 앞서 가까운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오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티웨이항공의 3월 초 예약률은 만석에 가까운 실적을 올리고 있다.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티웨이항공의 일본 노선(오사카·나리타·후쿠오카) 예약률은 90% 후반대를 기록했다. 특히, 27~28일의 경우 매진된 노선도 많다. 동남아(베트남·태국·필리핀·대만·홍콩) 노선의 경우 80%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10℃대의 기온을 보이는 중국 장가계 노선도 현재 매진됐다.

대구공항 관계자는 "연속된 연휴로 공항에 이용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초부터 전년보다 이용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공항 혼잡도를 낮추는데 집중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여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kjw@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