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2개만 더 … 韓 쇼트트랙 21일 기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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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한국 쇼트트랙에서 금맥이 뚫렸다.
19일까지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한국은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따냈다.
기세를 이어 1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다면 최민정은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과 동·하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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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출전
최, 우승땐 이 종목 첫 3연패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달리는
男 5000m 계주도 금메달 노려

마침내 한국 쇼트트랙에서 금맥이 뚫렸다. 이제는 기세를 이어 추가 금메달을 가져올 차례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목표한 금메달은 3개 이상이다. 19일까지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쇼트트랙의 막판 선전이 절실하다.
또한 한국 쇼트트랙의 자존심도 걸려 있다. 한국은 쇼트트랙이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22년 베이징 대회까지 최소 2개 이상 금메달을 따냈다. 추가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역대 최저 금메달' 오명을 쓸 수 있다.
한국 쇼트트랙의 골든데이는 21일 새벽이다.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소중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김길리·노도희는 21일 오전 4시 15분에 열리는 여자 1500m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준준결승을 시작으로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까지 바로 이어진다.
이어 오전 5시 30분에는 현재 세계랭킹 1위인 한국 남자 대표팀이 출격하는 남자 계주 5000m 결선이 열린다. 당연히 목표는 금메달 2개다.
일단 여자 1500m에 기대감이 높다. 계주 금메달로 제대로 분위기를 탔고 자신감도 회복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종목은 최민정에게 많은 것이 걸려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민정은 이 종목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에서 연속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세를 이어 1500m에서 3연패에 성공한다면 최민정은 한국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과 동·하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 신기록(7개)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금메달 5개는 한국에서 양궁의 김우진만 기록한 영역으로 동·하계 올림픽 통산 최다 금메달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또 여자 쇼트트랙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도 자리하게 된다. 현재 최민정은 왕멍(중국), 전이경과 함께 금메달 4개로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민정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준비한 것을 최대한 다 쏟아낼 수 있게 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최민정의 라이벌은 한국의 '람보르길리' 김길리다. 김길리는 자신의 첫 올림픽인 이번 대회 여자 10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뒤 금메달을 추가했다. 가장 컨디션이 좋고 자신감도 넘친다. 또 지난해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여자 1500m에 이어 열리는 남자 5000m 계주도 한국이 금메달 후보다. 6분52초708의 좋은 기록으로 준결선 1·2조를 통틀어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라왔다. 한국은 첫 대회였던 1992년 우승을 차지했고 20년 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도 두 번째 우승을 맛봤다. 분위기는 좋다. 현재 한국은 이 종목 세계랭킹 1위다.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이번 시즌에서 월드투어 1차와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라이벌은 세계 2위 캐나다(월드투어 2차 우승)와 세계 3위 네덜란드(월드투어 4차 우승)다.
결승전에 앞서 이준서는 "준결승에서 계획의 90% 이상을 구현했다"면서 "선수들 컨디션이 모두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인전에서 아쉬움이 남은 '에이스' 임종언은 "단체전인 계주는 잘했을 때 기쁨이 더 크다"며 "20년 전 금메달도 이탈리아에서 나왔으니 이탈리아에서 다시 영광을 되찾도록 형들과 같이 호흡을 잘 맞추겠다"고 다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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