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한테 2위로만 넘겨주면…" 계획이 다 있었던 대한민국 [지금 올림픽]
이한길 기자 2026. 2. 19. 17:20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대한민국. 경기 초중반 미끄러진 네덜란드에 걸려 넘어질 뻔했지만 버텨낸 최민정과 강한 푸시로 역전 발편 마련한 심석희 그리고 깔끔한 인코스로 '엔딩 요정'이 된 김길리까지. 선수 시점에서 금메달을 되돌아봤습니다. 함께 보시죠.
쇼트트랙 여자 계주 3000m 결승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27바퀴, 처음 계획은 이랬다
[김길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초반부터 '선두권 1, 2위 안에서 유지를 해서, 마지막까지 버텨서 2위 안으로 전달해주자'가 저희의 계획이었는데…"
하지만… 16바퀴 남기고 바로 앞에서 넘어진 네덜란드
[최민정/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그냥 잘 모르겠고 '일단 그냥 무조건 버텨야겠다'라는 생각…”
버텼지만 선두권과 벌어진 3위
[심석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패싱(추월)이 가능하다고 판단이 서면 더 강하게 밀어주는 연습을 많이 해왔다 보니까…”
5바퀴 남은 시점
심석희의 푸시 받은 최민정 단숨에 2위로!
그리고 남은 단 한명, 주자 김길리
[김길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솔직히 말해서 기억도 잘 안 나요 그냥 진짜 앞만 보고 달린 것 같아요."
앞에는 이탈리아 폰타나
[김길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폰타나 선수가 워낙 코스가 좋은 선수여서, 앞에서 '빈틈이 없으면 어쩌지'라는 그 찰나에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자신 있게 저를 믿어서…”
그리고, 역전
[노도희/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마지막 부분에서도 많이 연습했는데 부담 많이 느꼈을 텐데 그걸 역시 람보르길리가 해내 줘서 기분 좋았던 순간"
계획이 다 있었던 대한민국
취재지원 | 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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