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지킴이"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출범
전국 25개 센터 협력 ESG 실천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안전 지킴이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동문화재단 산하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광주센터')는 최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문화유산 사전예방 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센터는 국가유산청과 광주광역시가 주관하는 국가유산 돌봄사업 수행 기관으로 광주 권역 문화유산 175곳을 상시 관리한다. 관리 대상은 국가지정유산 32곳, 시도지정유산 72곳, 비지정유산 71곳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일상관리, 경미수리를 통해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고 방문객의 관람환경을 개선해 지역 문화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출범식은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윤리경영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이어 센터는 안전과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영 방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다짐하며 ▲안전한 현장 환경 조성 ▲규정과 원칙 준수 ▲청렴한 윤리 문화 정착 ▲첨단 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한 과학적 돌봄 실현 ▲지역 사회와의 소통 강화 및 ESG 경영 실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확보하고 문화유산 관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광주센터는 전국 25개 문화유산돌봄센터 중 하나로, 문화유산의 상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미한 훼손을 신속히 보수하며 재해 발생 시 응급 조치를 수행한다. 광주센터는 지난해 1천966건의 돌봄 활동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천300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 2025년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승현 센터장은 "인위적이고 자연적인 재해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국가유산 재해 예방 활동에 초점을 두겠다"며 "안전을 최우선 수칙으로 삼고 현장 직원의 개인 역량을 고도화해 전문성을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광주센터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