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세군데...” 금메달 최가온, 귀국 후 병원서 골절 진단

김명준 2026. 2.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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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무대에서 부상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더 최가온(17·세화여고)이 세 곳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가온은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병원 검진 사진을 게시하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최가온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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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경기 1차 시기 때 크게 넘어져
최근 SNS에 검진 사진 게시
▲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이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올림픽 무대에서 부상을 이겨내고 금메달을 따낸 스노보더 최가온(17·세화여고)이 세 곳 골절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가온은 1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병원 검진 사진을 게시하며 ‘3 fractures’(골절)라고 적었다. 이에 따라 세 부위 골절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최가온은 13일 새벽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1, 2차 시기에서 잇따라 넘어지며 불리한 상황에 놓였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역전에 성공하며 정상에 올랐다.

가장 큰 고비는 1차 시기 직후였다. 크게 넘어진 뒤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의료진이 현장으로 내려왔고, 들것에 실려 나갈 경우 병원으로 이송돼 경기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 최가온의 병원 검진 모습. [최가온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최가온은 기자회견에서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발을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내려와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후 절뚝이며 일어난 그는 2차 시기에서도 넘어졌지만, 통증을 견디며 나선 3차 시기에서 최고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가온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에 “무릎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고,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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