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민원' 때문?…"최가온 축하" 사라진 현수막
김종윤 기자 2026. 2.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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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상종목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최가온(18)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서울 서초구 한 아파트 단지에 걸렸다가 철거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설상 종목에서 한국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룬 최가온 선수를 향한 축하 분위기가 뜻밖의 '금수저 논란’으로 번졌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최 선수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반포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게시된 축하 현수막 사진이 확산됐습니다.
해당 현수막은 이웃 주민들이 최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축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게시된 지 하루 만에 철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관할 지자체에 따르면 교차로 가장자리에 설치되는 현수막은 지면으로부터 2.5m 이상 높이에 걸어야 한다는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규정이 있습니다. 해당 현수막이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철거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금수저가 자랑이냐’는 악성 민원 때문에 현수막이 철거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최 선수의 가정 형편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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