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화제人] 홍석민 페스카로 대표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최근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차량에 탑재된 블루투스,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키 등 다양한 연결 기능은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는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자동차의 사이버 보안은 자동차 품질을 결정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 <파워인터뷰 화제인>에서는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차량 통합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 페스카로의 홍석민 대표를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바쁘신 가운데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청자들을 위해 페스카로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 전문기업 페스카로 대표 홍석민입니다. 저희 페스카로는 2016년 자동차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자와 화이트해커 출신 보안 연구원들이 모여서 설립한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입니다. 저희는 자동차 전체 보안을 위한 보안 솔루션 모두를) 독자 개발해 왔으며, 실제 차량 통합 환경에서 양산, 검증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증까지 획득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저희 페스카로의 가장 큰 차별성은 산업 밸류체인 내에서 단일 기술을 공급하는 보안 솔루션 벤더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량 전체 보안 아키텍처(Architecture)를 설계부터 구현, 그리고 운영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서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실은 차량 보안이라는 거 자체가 아직은 좀 생소한 개념인 것 같은데요. 차량용 보안 솔루션의 개념과 필요한 이유에 대해 좀 더 알기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네. 자동차 사이버 보안 산업은 대표적인 규제 기반 시장입니다. 2022년 유럽, 일본을 시작으로 25년 한국, 26년 중국, 27년 인도 등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 규제가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보안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은 현대차, KG 모빌리티와 같은 완성차 자동차 제작사입니다. 그러나 실제 보안 기술은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장 부품에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부품 제조사들 역시 사실상 간접적인 규제 대상입니다. 결국, 제작사는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다면 해당 차량은 시장에서 판매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차량 보안이라고 하면, 전장 부품에 백신과 같은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을 적용하는 것만 생각하시는데, 사이버 보안 규제는 그렇게 단순한 방식으로 충족될 수 없습니다. 차량, 시스템, 부품 각 수준에서 체계적인 위협 분석과 위험도 기반 평가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어떤 보안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보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을 적용하고 검증하며 보안 위험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충분히 낮아졌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개발 단계에서 양산 이후 운영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전반적인 체계를 통틀어 차량용 사이버 보안 솔루션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자동차 전장 시스템 개발자와 화이트해커의 만남으로 설립 초기부터 많은 주목을 받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페스카로의 시작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페스카로의 시작은 제 개인적인 문제의식에서 시작됐습니다. 2012년 창업하기 전에 회사에 재직하면서 국내 최초로 차량용 제어기를 대상으로 한 보안 원천기술 개발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기존 레퍼런스가 전혀 없는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보안 기술을 독자 개발하였고, 약 3년의 기간 동안 개발 끝에 실제 자동차에 양산 적용까지 완료하였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한 가지 한계점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보안 기술을 구현하는 것은 가능했지만, 실제 해커의 공격 관점에서 이 기술이 과연 얼마나 유효한지에 대해서 확신하기는 좀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즉, 보안 기능은 구현했지만, 실제 공격이 얼마나 잘 막을 수 있는지 스스로 검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계기로 회사를 나와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을 거쳐서 공격자 관점에서 해킹 기술을 본격적으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암호 알고리즘 중심의 이론적인 보안 기술과 실제 해커의 공격기법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실질적인 보안 기술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장 시스템 개발자의 시각과 화이트해커의 공격 관점을 결합한 실효성 있는 차량용 보안 기술을 만들고자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페스카로라는 이름 역시 공격 관점 기반의 차량용 임베디드 보안에 집중하겠다. 라는 철학에서 출발된 이름입니다.
- 2016년 설립 후 지금까지 페스카로가 만들어낸 성과 중 대표적인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2016년 설립 이후 페스카로의 가장 대표적인 성과를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2023년도에 저희가 독자 개발한 보안 솔루션만으로 유럽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 관련 4대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입니다. CSMS(사이버보안 관리체계, 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 SUM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체계, Software Update Management System) VTA (형식승인, Vehicle Type Approval), ISO/SAE 21434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 국제표준)까지 이른바, 그랜드 슬램을 모두 달성하였습니다. 이 인증을 계기로 실제 양산 적용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저희 페스카로의 보안 솔루션은 18개 자동차 제작사의 33개 차종들, 그리고 45개 부품사들의 213개 제어기 양산 프로젝트, 그리고 8개 반도체 회사들의 56종 반도체 대상에 실제 양산 적용이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동차 산업은 검증된 양산 레퍼런스 없이는 공급 자체가 어려운 진입장벽이 높은 매우 높은 시장입니다. 이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바로 실제 양산에 적용된 경험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이 부분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희 페스카로는 차량 수준, 그리고 제어기 수준, 그리고 반도체 수준까지 자동차 사이버 보안 전 영역에서 검증된 양산 레퍼런스를 확보한 기업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어느 단계라고 보면 될까요?
▶ 우리나라는 현재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가 본격적으로 제도화 단계에 진입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존 자동차 관리법에 사이버 보안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리에 대한 내용이 새롭게 포함되었고, 2025년 8월부터는 신차를 대상으로 한 규제가 이미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2027년 8월부터는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양산 차량까지 규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규제 내용 측면에서도 유럽의 UN Regulation 155와 156을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 흐름과 상당 부분 호환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국가별 자동차 인증 방식의 차이로 인해 일부 절차적 차이가 존재하고, 또 국내 규제가 비교적 최신에 도입된 만큼 일부 항목은 오히려, 좀 더 구체적이고 좀 더 강화된 부분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가 한 번 인증을 받고 끝나는 단발성 규제가 아니라, 차량의 개발부터 양산, 판매 이후 운영 단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야 하는 규제라는 점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단기적인 제도 도입을 넘어 향후 관련 산업과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552782-ZYLYaJX/20260219162601614fruo.jpg)
- 이번에는 페스카로의 주요 사업 현황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페스카로가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분야별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 페스카로의 사업은 크게 사이버 보안과 전장 제어기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사업은 분리된 영역이 아니라, 사이버 보안 규제에 대응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확장된 구조입니다. 좀 더 설명드리자면, 먼저 사이버 보안 사업은 제작사와 부품사를 대상으로 한 규제 대응 컨설팅과 인증, 그리고 화이트해커 기반의 위협 분석, 위험도 평가 및 모의 해킹, 그리고 차량용 반도체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 그리고 보안 엔지니어링 자동화와 보안 관제 관련 IT 인프라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규제 대응의 핵심 요소인 보안 게이트웨이 제어기도 직접 개발,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양산 환경의 제어기 개발과 이런 공급 과정에서 필요한 생산과 품질 관리 역량, 그리고 제작사의 Tier1 자격조건 등을 자연스럽게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바디 컨트롤 통합 제어기, 그리고 정션 박스, 전력 분배 관리 제어기, SDV 환경을 고려한 도메인 제어기 등으로 전장 제어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페스카로의 전장 사업은 새로운 영역의 도전이 아니라,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을 통해 축적된 전장 역량을 기반으로 가장 자연스럽게 확장이 된 부분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현재 페스카로의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는 곳은 어디인지, 또 사용자들의 리뷰는 어떤지도 함께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자동차 산업에서 보안 솔루션은 일반적으로 부품사의 전장 제어기에 통합되어 완성차에 공급되는 구조입니다. 페스카로 역시 이러한 산업 구조 속에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페스카로의 보안 솔루션은 전 세계에 18개 자동차 제작사의 33개 양산 차종들에 실제 적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월평균 약 40여 개의 양산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수행되고 있으며, 고객사별 재계약률은 약 82% 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양산 환경과 규제 대응 관점에서 실질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렇게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최근 자동차 전장 제어기 개발사인 모트랩을 인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모트랩이 어떤 회사인지, 또 앞으로 기대효과도 함께 설명 부탁드립니다.
최근 저희 페스카로가 인수한 모트랩은 2013년도에 설립된 전장 제어기 전문 개발 회사로 특히,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력 제어 분야에 강점을 가진 회사입니다. 모트랩은 전기차용 고전압 전원 분배 제어기, DC-DC 컨버터 제어기, 스마트 정션 박스 제어기, 완속 충전용 제어기 등과 같이 전력 흐름과 안전이 중요한 제어기 영역에서 이미 양산 검증이 완료된 핵심 기술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페스카로는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던 사이버 보안 기술과 규제 대응 역량에 더해 모트랩의 전력 제어 기술, 그리고 페스카로가 이미 보유한 생산 인프라, 품질 관리 체계, Tier 1 자격을 결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보안이 내재화된 전장 제어기를 중심으로 전장 사업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협업과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경기 불황 속에도 페스카로는 최근 5년간 흑자 경영을 쭉 이어오고 계신데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페스카로가 최근 5년간 흑자 경영을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시장을 기술 경쟁 시장이 아니라, 규제 대응 시장으로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은 차량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택사항이 아니라, 규제를 충족하지 못하면 차량 판매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필수 비용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처음부터 보안 기술 그 자체를 과시하는 쪽으로 지향하기보다는 제작사, 그리고 부품사가 지금 당장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규제 대응 문제에 집중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단순히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솔루션 벤더 포지션의 회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사와 부품사의 규제 대응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정의했다는 점입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의하고 인증과 양산, 그리고 운영 전 과정을 통해 협업하는 구조를 확보하려고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접근 덕분에 저희가 POC 검증이나 아니면, 단발성 프로젝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양산과 지속적인 재계약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앞서 서두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5년 동안 꾸준한 흑자 경영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해왔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자동차 보안 솔루션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 같은데요.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페스카로만의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 자동차 산업의 공급망 구조를 보면 대부분의 기업들은 완성차, 제작사가 정의한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즉, 구현 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의 대응 관점에서는 단순한 구현보다도 무엇이 규제 리스크인지, 어디까지 대응해야 인증이 가능한지를 정의하는 역할이 훨씬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 영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제작사의 역할이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제작사의 부담이 매우 큰 부담이기도 합니다. 페스카로의 차별화 전략은 제작사 관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즉, ‘What’을 함께 정의할 수 있는 0.5 티어 포지션에 있습니다. 저희는 규제 요구사항을 해석하고 대응 범위를 설정하며, 이를 개발, 양산, 운영까지 일관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물론, ‘How’ 즉, 기술 구현 역시 직접 수행합니다만, 저희 페스카로의 진짜 강점은 기술제공을 넘어 문제 정의부터 실행까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파트너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단순한 솔루션 공급사보다는 제작사의 규제의 대응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업의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저희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진=MTN 리더 이야기 [파워인터뷰 화제人] 페스카로 홍석민 대표](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552782-ZYLYaJX/20260219162602910jolp.jpg)
- 이번에는 페스카로의 중장기 로드맵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페스카로가 추진하게 될 중장기 로드맵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사이버 보안 사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에서 축적한 역량을 새로운 규제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에 있습니다. 2024년 10월 유럽에서 Cyber Resilience Act, CRA라고 하는 규제 법안이 채택되었고 2027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CRA 규제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네트워크와 연결된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굉장히 광범위한 규제입니다. 여기에는 농업용 트랙터, 그리고 건설기계, 로봇, 드론 등 적용 범위가 매우 넓은 편입니다. 특히, 제품 중심의 사이버 보안 규제라는 점에서 기존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와 구조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저희 페스카로는 자동차 산업에서 기존에 확보한 기술과 규제 대응 자산을 기반으로 CRA 규제 대응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저희 기사에서도 소개가 되었던 게 저희는 지금 농업 분야에 무인 이동체에 관련된 로봇에 이 CRA 규제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자동차 산업에서 적용되어 있던 부분들을 계속해서 재활용하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자동차 이후에 시행된 규제다 보니까, 조금 더 제품 사이버 보안에 대해 요구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은 이 로봇에 대한 부분에, 환경에 맞춰서 좀 더 추가적으로 연구개발, 그리고 상용화 준비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전장 제어기 사업 분야에서는 생산 인프라를 2026년 내에 확보하고 자회사인 모트랩과의 협업을 통해 전장 제어기 품목의 다각화를 하여 양산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장 사업에서도 안정적이면서 확장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 세계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을 도약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갖고 계시는지 알려주시죠.
▶ 페스카로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의 핵심은 바로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인력과 비용이 비례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제품 중심의 스케일업 구조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함에 따라 현지 인력을 단순히 채용하는 늘리는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대응과 확장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 페스카로는 기존에 사람 중심으로 규제를 대응하는 방식에서 IT 기반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IT 시스템을 통해 규제 대응 업무를 사람이 아닌, IT 시스템 베이스로 효율화시키는 이러한 구조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구조를 통해 제작사와 다수의 부품사들이 동시에 참여하는 복잡한 환경에서도 확장성 있게 대응이 가능해졌고 실제로 과거 인력 기반으로 수행했던 것 대비해서 규제 대응 업무 생산성이 약 10배 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페스카로는 해외 시장에서도 효율성과 확장성을 갖춘 방식으로 글로벌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 2026년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안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2026년 올해 저희 페스카로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목표는 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규제 대응 IT 솔루션, 이 제품을 사업 확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게 하는 것입니다. 규제 대응 IT 솔루션은 단순한 단일 솔루션이 아니라 고객이 규제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그리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첨병 역할의 제품입니다. 제작사 전용 버전은 이미 2025년도에 1차 버전이 출시가 완료됐고, 2026년 상반기에는 부품사 전용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규제 대응 IT 솔루션을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 플랫폼을 중심으로 저희 페스카로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들이 자연스럽게 연계, 확장되는 크로스셀링 효과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입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도 개별국에 현지 파트너사를 발굴하여 제품 중심의 글로벌 판매구조를 구축하고 규제 대응 I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 확장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 마지막으로, 페스카로의 리더로서 포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페스카로 대표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온 것은 바로 기술의 완성도를 기본으로 갖추되,
그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느냐. 이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은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기술 분야이긴 하지만, 기술 자체만으로 기술 대응이 완성되지 않습니다. 저 역시 엔지니어로서 현장을 경험해왔기 때문에 아무리 기술적으로 뛰어난 보안이라 하더라도 현실적인 개발, 인증, 운영 과정에서 부담을 줄여주지 못한다면 고객에게는 또 다른 숙제를 만들어준다는 점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페스카로는 기술의 완성도를 전제로 실제 규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업무와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보안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이러한 접근이 고객과의 신뢰를 만들었고 지속적인 협업과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페스카로는 고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신뢰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규제가 확대되고 시장이 커질수록 페스카로의 역할과 책임도 함께 커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 중심에서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싶습니다.
자동차 사이버 보안부터 SDV에 이르기까지 미래의 자동차가 요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필요한 모든 역량을 보유한 기업 페스카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서는 페스카로가 사이버 보안 사업은 물론, 전장 제어기 분야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응원하며 세계적 기업으로 비상할 미래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늘 함께 해주신 홍석민 대표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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