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월 4백 못 버나?"…직장인 평균 연봉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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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의 평균 연봉이 4500만 원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중간 근로자의 연봉은 3400만 원에 불과해 '평균'만 보고 착각하기 쉽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9일 박성훈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직장인의 평균 근로소득은 약 45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이 평균 연봉에는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크게 영향을 미쳐 실제 중간 수준 근로자들의 연봉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장인을 소득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인 중위 연봉은 3400만 원으로,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은 월 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고소득층의 연봉 격차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상위 0.1%에 속하는 2만1078명의 평균 연봉은 9억 9900만 원, 상위 1%는 3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10%는 9100만 원, 20%는 6500만 원, 30%는 5100만 원, 40%는 4100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실제로 평균 연봉 4500만 원 이상을 받는 직장인은 상위 35%에 불과했으며, 상위 60% 평균 연봉은 2900만 원, 70%는 2400만 원, 80%는 1600만 원, 90%는 9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봉이 10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직장인은 전체의 약 13%, 2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25% 수준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평균값만으로는 일반 근로자의 실질 소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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