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침묵 깰 양키스의 승부수...컵스 우승 이끈 '일본통' 나오 마사모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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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회복을 위해 파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 프론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나오 마사모토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다나카 마사히로와 작별한 이후 6년째 일본인 선수의 맥이 끊긴 양키스가, 최근 잇따른 영입 실패를 설욕하기 위해 프론트 보강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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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뉴욕 양키스가 일본 시장 내 영향력 회복을 위해 파격적인 인재 영입에 나섰다.
현지시간 19일,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 프론트의 핵심 인물이었던 나오 마사모토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0년 다나카 마사히로와 작별한 이후 6년째 일본인 선수의 맥이 끊긴 양키스가, 최근 잇따른 영입 실패를 설욕하기 위해 프론트 보강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모양새다.

나오 마사모토는 지난 2005년부터 컵스 프론트에서 활동하며 태평양 연안 운영 책임자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2016년 컵스의 '염소의 저주'를 깬 월드시리즈 우승은 물론, 지난해 5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현장에서 지켜보며 구단 운영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일본 선수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그의 존재감은 실제 선수 이적 시장에서 입증됐다. 다르빗슈 유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그는 스즈키 세이야가 컵스를 선택하도록 가교 구실을 했으며, 2024년 이마나가 쇼타가 메이저리그 첫해부터 사이영상 후보군에 오를 수 있도록 현지 적응을 밀착 지원했다.
사사키 로키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 대어급 일본 투수들을 잇달아 라이벌 다저스에 빼앗긴 양키스로서는 그의 인적 네트워크가 절실한 시점이다.
이번 영입은 다가올 겨울 자유계약(FA) 시장을 겨냥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 2026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되는 스즈키와 이마나가의 거취에 나오의 영향력이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오는 곧 개막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 스태프로 합류해 현지 선수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양키스의 푸른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스타의 등장이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감도는 이유다.
사진=디 애슬래틱, 뉴욕 양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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