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단 22만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3년 만에 68억원 '잭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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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2023년부터 받아온 자사주 인센티브를 통해 2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이 보유한 현대차 보통주는 총 1만3333주다.
현대차 임원 인센티브는 계약 조건에 따라 현금과 주식 중 선택이 가능한 구조인데 무뇨스 사장은 주식 수령 방식을 선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기준 현대차 종가 51만3000원을 적용하면 무뇨스 사장의 주식 평가액은 68억3982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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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이 보유한 현대차 보통주는 총 1만3333주다. 무뇨스 사장은 2023년 5월 자사주 5000주를 처음 수령한 이후 2024년 5월 5000주, 2025년 7월 3333주를 차례로 확보했다.
무뇨스 사장은 성과 보상으로 주식을 택했다. 현대차 임원 인센티브는 계약 조건에 따라 현금과 주식 중 선택이 가능한 구조인데 무뇨스 사장은 주식 수령 방식을 선택했다. 2023년 첫 수령 당시 현대차 내부에서도 임원에게 수천 주의 주식을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의 주당 평균 취득가는 약 22만1438원이다. 취득 시점별 단가는 2023년 19만7500원, 2024년 25만1000원, 2025년 21만 3000원 등이다. 총 취득 금액은 29억5243만원이다.
현대차 주가가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면서 무뇨스 사장의 주식 가치도 급증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기준 현대차 종가 51만3000원을 적용하면 무뇨스 사장의 주식 평가액은 68억3982만원에 이른다.
취득 원가 대비 평가이익은 38억8700만원이며 최종 수익률은 131.67%다. 같은 기간 현금 상여를 선택했을 경우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자산 증식 효과를 거뒀다.
특히 2023년 처음 받은 5000주의 가치는 현재 25억6500만원으로 불어나 취득 당시 대비 152%의 개별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무뇨스 사장은 주가의 변동성이 커졌던 상황 속에도 보유 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다.
무뇨스 사장의 이 같은 행보는 북미 시장 성과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 그는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북미권역본부장을 겸임하며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취임 전 60만대 수준에 머물던 현대차의 미국 판매량은 그의 지휘 아래 역대 최대치인 약 100만대로 늘며 글로벌 수익성 확보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제네시스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믹스 개선 전략을 통해 질적 성장을 주도했다.
대외 변수 대응력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무뇨스 사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인한 전기차 보조금 중단 사태 당시 워싱턴 정계를 향해 강경한 목소리를 내며 실무 해결사로 나섰다.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건설을 가속화하는 한편 리스 등 상업용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는 우회 전략을 통해 점유율 하락을 방어했다.
실적 개선은 지표로 증명됐다. 무뇨스 사장 재임 기간 현대차 북미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현대차 전체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단순히 판매 대수를 늘리는 물량 공세에서 벗어나 재고 관리와 인센티브 절감을 통해 수익 구조를 고도화한 점이 주효했다. 이러한 견고한 실적 바탕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며 본인의 주식 평가액 가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문 경영인이 본인의 실적 목표를 주식 가치로 증명해 낸 상징적 사례"라며 "외국인 임원의 이례적인 자사주 장기 보유는 시장에 강력한 책임 경영 신호를 준다"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kern@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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