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음식점서 홍콩 관광객 맥주병으로 ‘퍽’…中, 일본 여행 자제령

한지숙 2026. 2. 19. 16: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일 관계 냉각 속에 일본 삿포로 한 식당에서 홍콩 관광객이 일본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혼슈 아오모리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을 이유로 여행 주의보가, 지난달에도 일본 체류 중국인들이 언어폭력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삿포로 중국 총영사관 여행 자제 당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중일 관계 냉각 속에 일본 삿포로 한 식당에서 홍콩 관광객이 일본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삿포로 중국 총영사관은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거듭 권고했다.

18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홍콩 관광객 1명이 일본인 남성으로부터 맥주병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린 중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연합]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자의 부상 정도 등 구체적인 상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주일 중국대사관과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각각 일본 외무성과 현지 경찰에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주삿포로 중국 총영사관은 성명을 통해 “가해자가 법에 따라 처벌 받고, 중국 국민의 안전과 정당한 권리가 효과적으로 보호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중국 국민들에게 당분간 일본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국민들은 현지 치안 상황을 면밀히 수사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자기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는 최근 들어 일본 여행에 대한 경계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 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일본 주재 중국 공관들은 일본 방문을 주의하고 유학에 신중할 것을 권고해 왔다.

같은 해 12월에는 혼슈 아오모리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진을 이유로 여행 주의보가, 지난달에도 일본 체류 중국인들이 언어폭력과 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

최근에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중국 설) 연휴를 앞두고 일본 내 치안 불안과 반중 정서 확산을 들어 여행 자제를 권고하기도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