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도 없고, 시험 범위도 아닌 문제를"...재시험 135차례 치른 세종 중고생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최근 3년간 출제 오류와 관리감독 부실 등으로 130여 차례의 재시험이 치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9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부터 최근 3년간 세종시 중고등학교 54곳에서 모두 135차례 재시험이 실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 41개교에서 120차례 재시험을 시행했습니다.
또 재시험 유발 횟수와 민원 대응, 보안 관리 위반 여부 등 사안의 경중을 따져 일부 학교장에게 경고 조치도 내렸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최근 3년간 출제 오류와 관리감독 부실 등으로 130여 차례의 재시험이 치러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19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2023년부터 최근 3년간 세종시 중고등학교 54곳에서 모두 135차례 재시험이 실시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등학교 41개교에서 120차례 재시험을 시행했습니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재시험이 반복됐습니다. A 고교는 1년 동안 8차례 재시험을 치렀고, B 고교도 한 해에 7차례 재시험을 실시했습니다. 재시험이 6차례 이상 발생한 학교는 4곳에 달했습니다.
이들 학교에서 재시험이 실행된 주요 원인은 출제 오류였습니다. 복수 정답 또는 정답이 없는 문항이 출제된 경우, 시험 범위를 벗어난 곳에서 문항이 출제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또 관리 감독 미흡으로 학생들이 이의를 제기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지필평가 문항이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점 역시 문제로 지목됐습니다.
다만 사전에 정답이 유출돼 재시험을 실시한 사례는 없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교육청은 재시험이 반복되는 학교를 중심으로 정기고사 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재시험 6건 이상 발생 학교의 전 교원을 대상으로 평가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평가 지원단이 현장을 찾아 문제 출제 과정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또 재시험 유발 횟수와 민원 대응, 보안 관리 위반 여부 등 사안의 경중을 따져 일부 학교장에게 경고 조치도 내렸습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