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눈치 보기?…"미국, 대만에 무기 판매 보류"
미국이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보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이 강하게 항의해온 문제인데 미·중 정상회담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중국을 방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입니다.
시 주석은 지난 4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며 이 문제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당시 “매우 유익한 대화를 했다”면서 시 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천빈화/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대변인 (지난 5일)]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이해하며 임기 동안 중국과 지속 소통하고 양국 관계를 좋은 상태로 유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는 16조 원에 달하는 무기 패키지를 대만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로켓 시스템과 대전차 미사일 등 중국을 겨냥한 첨단 무기가 포함됐습니다.
미국은 1979년 제정한 대만관계법에 따라 자위에 필요한 방어적 무기를 대만에 판매해왔습니다.
[라이칭더/대만 총통(지난 5일)]
“대만과 미국의 관계는 매우 견고하며 양국 간 다양한 협력은 변함없이 지속될 것입니다. 대만이 주요 성과를 지속 이루기 위해선 국방력 강화 역시 반드시 지속돼야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최근 “시 주석과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곧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도성베이징특파원 lee.dos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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