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서울 집값 0.91% 올랐다…상승률 두 달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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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확대됐다.
상승률은 작년 11월에 10·15 대책 영향으로 전월 대비 0.42%포인트 축소된 0.77%에서 12월 0.80%로 다시 커진 데 이어 두 달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27%로 전월(0.2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된 0.2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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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집값 상승폭이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확대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91% 올랐다. 상승률은 작년 11월에 10·15 대책 영향으로 전월 대비 0.42%포인트 축소된 0.77%에서 12월 0.80%로 다시 커진 데 이어 두 달째 확대 흐름을 이어갔다.
강북은 성동구(1.37%)가 응봉·금호동 역세권 중심으로 큰 폭 올랐고 용산구(1.33%)는 도원·이촌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상승률이 높았다. 중구(1.18%), 마포구(1.11%), 성북구(0.84%) 등도 오름폭이 비교적 컸다. 강남에서는 송파구(1.56%)가 송파·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큰 폭 상승했고 동작구(1.45%), 강동구(1.35%), 양천구(1.28%), 영등포구(1.24%) 등도 역세권과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0.32%→0.36%)는 상승폭이 0.04%포인트 확대됐다. 10·15 대책으로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이후에도 오름세가 강한 용인시 수지구, 성남시 분당구, 안양시 동안구 등이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인천(0.10%→0.0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로써 수도권 전체(0.46%→0.51%)로는 0.05%포인트 커졌다.
비수도권 역시 전월 대비 0.06% 오르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8%, 8개 도는 0.05%, 세종은 0.17% 각각 상승했다. 울산(0.46%)과 전북(0.20%)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8% 올랐다.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2%포인트 확대됐다. 아파트 기준 상승률은 전국 0.31%에서 0.34%로 소폭 커졌다. 서울(0.87%→1.07%)이 0.20%포인트, 경기(0.42%→0.48%)는 0.06%포인트 커졌고 인천(0.19%→0.16%)은 0.03%포인트 축소됐다. 이로써 수도권 전체(0.53%→0.62%)로는 0.09%포인트 확대됐다. 비수도권(0.10%→0.09%)은 전월과 상승률이 비슷했다.
부동산원은 "매매는 외곽 소재 구축 단지 및 일부 입주물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였으나 재건축 등 중장기 개발 이슈가 있는 단지를 중심으로 올라 전국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전월세의 경우 전월 대비 상승했다. 매물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신축 단지, 학군지, 교통여건 양호 지역 등에 임차 수요가 지속된 영향이다.
1월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 상승률은 0.27%로 전월(0.28%)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서울(0.53%→0.46%)의 상승폭은 전월 대비 축소됐으나 여전히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대단지,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서초구(1.20%)가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성동구(0.80%), 동작구(0.67%), 노원구(0.64%), 강동구(0.61%) 등도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높았다. 경기는 전월 대비 0.35%, 인천은 0.21% 각각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0.37% 상승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 상승률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된 0.26%다. 서울은 전체적으로 0.45% 상승했다. 성동구(0.81%), 서초구(0.80%), 노원구(0.78%), 영등포구(0.72%), 용산구(0.67%) 등이 역세권과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0.32%)는 월세가격 상승률이 전월과 같았고 인천(0.29%→0.28%)도 비슷한 오름폭을 보였다. 비수도권(0.16%)도 월세 상승폭이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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