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2035년까지 핵융합 초전도체 기술 독자 노선…시험시설 착공

김민 기자 2026. 2. 19.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발전의 핵심인 초전도체 기술을 2035년까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전도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자기장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난도가 높고 장기적인 연구개발(R&D)이 필요한 분야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120억원 투입해 상반기 중 실험동 건설
유럽입자물리연구소와 공동연구도 본격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일보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핵융합 발전의 핵심인 초전도체 기술을 2035년까지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종합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초전도체는 핵융합로에서 초고자기장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술로 난도가 높고 장기적인 연구개발(R&D)이 필요한 분야다.

최근 해외에서 민간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핵융합 초전도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대비해 선제적인 기술 자립 기반을 다져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는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우선 16테슬라(T)급 초전도 도체 시험시설을 구축해 고성능 초전도 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국내에서 직접 시험·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핵융합로와 대형 연구시설에 적용될 핵심 부품·소재의 검증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120억원을 투입해 6월까지 실험동 건설을 마치고 장비를 구비해 2028년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다음 달 12일 체결할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초전도 선재 제작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아울러 핵융합로 소형화 필수 기술인 고온초전도체 기술 개발에도 올해 21억5천만원을 투입하는 등 중장기 R&D에 나선다.

이와 함께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가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 기술개발과 실증, 산업 연계를 병행한다. 올 상반기 내 추진 체계를 구축해 연구 성과와 산업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초전도체 기술은 핵융합 상용화 성패를 좌우하는 난제 중 하나”라며 “연구개발과 산학연 협력, 연구인프라 확충, 국제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우리나라가 초전도체 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도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 운영과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초전도 핵심 확보에 기여하겠다”며 “산업체와 협력해 연구성과가 실제 기술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 기자 kimmi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