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삼성호텔,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된다

김민진 2026. 2.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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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층에 신규 갤러리 조성
류장복 작가 초대전으로 첫선
거제 삼성호텔이 호텔 2층에 새롭게 마련된 ‘갤러리 긴들(Gallery Kindle)’ 정식 개관에 앞서 화가 류장복 개인전 ‘Private Preview’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호텔 제공

경남 거제 삼성호텔이 품격 있는 휴양을 넘어 예술적 감동을 전달하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다.

거제 삼성호텔은 호텔 2층에 새롭게 마련된 ‘갤러리 긴들(Gallery Kindle)’의 4월 정식 개관에 앞서 화가 류장복 개인전 ‘Private Preview’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텔이 투숙객과 지역민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대가 되는 ‘갤러리 긴들’은 관광·비즈니스 거점이 되는 호텔의 입지적 장점에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지역의 새로운 예술 명소다.

전문 갤러리 감각과 호텔 특유의 정온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사유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머무는 공간’에서 ‘경험하는 공간’이 된다.

이번 프리 오픈 전시 주인공인 류장복 작가는 묵직하면서도 경쾌한 필치로 삶과 풍경을 담아내는 중견 작가다.
거제 삼성호텔이 호텔 2층에 새롭게 마련된 ‘갤러리 긴들(Gallery Kindle)’ 정식 개관에 앞서 화가 류장복 개인전 ‘Private Preview’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호텔 제공

전시는 주제에 맞춰 1~2부로 나눠 진행한다.

3월 11일까지 진행될 1부 부제는 ‘Last Summer’다. 대형 캔버스를 가득 채운 오일 페인팅 위주의 작품이 전시된다.

깊이 있는 색채와 압도적인 규모가 지난여름의 강렬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게 기억과 감정을 응축해 보여준다.

2부는 ‘In Geoje’를 주제로 4월 11일까지 열린다. 작가가 거제에 머물며 채집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 공개된다.

작가의 시선을 거쳐 재탄생한 거제의 풍광과 오래된 기억을 불러와 이를 되새김하는 가운데 그림 속에서 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거제 삼성호텔 관계자는 “정식 개관 전 류장복 작가의 진면목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수준 높은 예술 작품을 통해 정서적 휴식과 영감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