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몰두하는 어빙, 결국 올 시즌에는 못본다…“다음 시즌 복귀하기로”

결국 올 시즌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이 코트를 누비는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9일 어빙이 이번 시즌이 아닌 다음 시즌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댈러스 구단은 “어빙은 재활 과정에서 꾸준히 진전을 보이고 있다. 남은 시즌 동안 팀 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빙은 지난해 3월4일 새크라멘토 킹스전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시즌 아웃됐다. 이에 올 시즌에도 대부분 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댈러스가 결국 무리하지 않고 내년 시즌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댈러스도 현재 상황에서 어빙의 복귀를 서두를 이유는 없다. 19승35패로 서부콘퍼런스 12위에 그치고 있는 댈러스는 플레이-인 토너먼트 마지노선인 10위 LA 클리퍼스(26승28패)와 격차가 7경기로 벌어져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들어졌다. 이에 팀의 또다른 핵심 선수인 앤서니 데이비스를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하는 등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태세로 전환했다.
전체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의 엄청난 성장은 댈러스가 올 시즌 거두고 있는 유일한 소득으로 꼽히는데, 댈러스는 내년 시즌을 바라보고 어빙에게 충분한 시간을 줘 확실하게 회복시키는 쪽을 택했다. 어빙의 에이전트는 “어빙이 100% 컨디션으로 복귀해 다음 시즌 우승을 노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수생활 내내 돌출되는 행동으로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어빙이지만, 댈러스 이적 후에는 팀의 리더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2022~2023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댈러스로 넘어온 뒤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와 힘을 합쳐 댈러스의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으며, 돈치치가 떠난 뒤에는 팀의 ‘1옵션’으로 활약했다. 댈러스는 어빙 합류 후 어빙이 뛴 경기에서 75승53패를 기록했지만, 어빙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는 42승75패에 그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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