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AI 당직 시스템 7월부터 단계적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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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당직제도에 대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부천시가 연 10억 원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 흐름에 발맞춰 올인원(All-in-One) 인공지능(AI) 스마트 당직 시스템을 7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적은 수치의 반복성 민원 대응을 위해 야간 근무 인력을 유지하는 기존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AI 당직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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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용·저효율 야간 근무 인력 AI 당직으로 전환

19일 시에 따르면 이는 시가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 흐름에 발맞춰 올인원(All-in-One) 인공지능(AI) 스마트 당직 시스템을 7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기 때문이다. 단순 민원은 AI가 자동 응대하고 재난 등 긴급 상황은 통합상황실이 관리하는 체계로 행정 효율과 시민 안전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 모델이다.
시는 기존 당직제도의 실효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당직 민원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의 81.7%가 단순 문의나 부서 이관이었고 실제 현장 출동은 2.3%에 불과했다. 이에 시는 적은 수치의 반복성 민원 대응을 위해 야간 근무 인력을 유지하는 기존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AI 당직 체계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를 사전 준비 기간으로 정하고 8개 부서가 참여하는 AI 당직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구청 당직 통합 시 근무량을 검증했다. 다음 달에는 구청 당직 폐지 때 예상되는 시민 불편과 사각지대를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점검하고 5월까지 조례·규칙 개정과 법제 심사를 마쳐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3단계 로드맵에 따라 AI 당직 체계를 단계적으로 완성한다.
1단계로 7월부터 3개 구청(원미·소사·오정) 야간 당직을 전면 폐지하고 시청으로 통합한다. 당직 인력을 16명에서 8명으로 줄여 약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청 방호는 무인 경비 시스템과 전문 경비인력으로 관리하며 시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해 신속하고 공백 없이 대응한다.
2단계 10월에는 시청 당직실과 재난안전 상황실을 합친 통합상황실을 출범한다. 당직 인력을 5명으로 추가 조정해 총 3억8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민원 응대와 재난 대응 기능을 일원화해 긴급 상황 대응 속도를 높인다.
내년 1월부터는 3단계 AI 당직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야간시간 처리가 불가능한 단순 부서 이관 민원 등은 AI 보이스봇이 24시간 자동 접수하고 긴급 상황·복합 민원은 즉시 통합상황실로 자동 연동되는 AI-인간(Human) 협업 방식이다. 노령층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한 즉시 연결 서비스와 장애 대비 비상 인력 체계도 마련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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